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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확진자 동선 파악…20대 대학생이 만든 '코로나 맵' 각광
입력: 2020.02.02 10:03 / 수정: 2020.02.02 10:03
신종 코로나 확진자의 동선이 표기된 코로나 맵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 맵 사이트 화면 캡처
신종 코로나 확진자의 동선이 표기된 '코로나 맵'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 맵 사이트 화면 캡처

12번째 확진자 정보까지 업데이트돼 있어

[더팩트|윤정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동선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온라인 지도 '코로나 맵'이 화제다. 코로나 맵은 정부가 아닌 20대 대학생이 만든 것으로 알려져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오후 10시경 서비스를 시작한 코로나 맵은 오픈하고 단 하루에만 240만회의 조회수를 돌파했다. 동시에 최대 5만명이 접속할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높았다.

코로나 맵은 현재까지 나온 확진자들이 움직인 동선을 그래픽으로 지도 위에 표시한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정보를 바탕으로 제작돼 각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수, 격리된 병원 등을 알 수 있다. 어제(1일) 발표된 12번째 확진자의 정보까지 업데이트돼 있다.

코로나 맵을 제작한 이동훈(27) 씨는 경희대 산업경영공학과에 재학 중이다. 이동훈 씨는 "이번 신종코로나 사태로 친구들이 다들 불안해하고 있고,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서 오히려 공포를 조장하는 정보들이 많다고 생각해 직접 코로나 맵을 만들게 됐다"고 제작 취지를 밝혔다.

과거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당시에도 정부가 아닌 일반인이 '메르스 맵'을 개발해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메르스 맵은 IT업체 '데이터스퀘어'의 박순영 대표와 프로그래밍 교육단체 '멋쟁이사자처럼'의 이두희 대표 등이 개발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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