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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12번째 확진자 방문…신라면세점 서울점 휴점 돌입
입력: 2020.02.02 09:28 / 수정: 2020.02.02 12:58
코로나 12번째 확진자가 방문한 신라면세점 서울점이 2일부터 휴점에 들어갔다. 사진은 2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서울 중구 신라면세점 서울점 앞에 임시 휴업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 /이선화 기자
코로나 12번째 확진자가 방문한 신라면세점 서울점이 2일부터 휴점에 들어갔다. 사진은 2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서울 중구 신라면세점 서울점 앞에 임시 휴업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 /이선화 기자

"고객 안전 우선…안전 보장될 때 운영 재개"

[더팩트|윤정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신라면세점 서울점이 오늘(2일)부터 무기한 휴점에 들어갔다.

2일 신라면세점은 국내 12번째 확진자가 서울 신라면세점을 두 차례(20, 27일) 다녀갔다는 소식에 전날(1일) 밤 긴급공지로 직원들과 협력업체에 당사 휴점 방침을 전하며 업무에 참고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재영업 일정을 추후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공지를 통해 "늦은 시간 죄송합니다. 불안해하실 협력 직원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 정해진 당사 방침 정리해 공지드리니 업무 참고 부탁드립니다. 익일(2일)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휴업합니다"라고 알렸다.

12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20일 오후 12시 30분~1시 사이 신라면세점 서울점 내 루이비통, 구찌, 샤넬 매장을 다녀갔으며 27일에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환자는 일본에 체류하면서 관광가이드 업무를 하다 지난달 19일 입국한 중국인 남성으로, 일본 내 확진 환자를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환자의 면세점 방문은 가이드 업무가 아닌 개인 일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신종 코로나 확진자 방문에 따라 오늘(2일)부터 무기한 휴점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서울 중구 소재 신라면세점 서울점 앞의 모습. /이선화 기자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신종 코로나 확진자 방문에 따라 오늘(2일)부터 무기한 휴점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서울 중구 소재 신라면세점 서울점 앞의 모습. /이선화 기자

휴점과 관련해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어제(1일) 밤에 보건소에서 코로나 12번째 확진자가 서울 신라면세점을 방문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늘(2일)부터 임시휴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라면세점 서울점 휴점은 무기한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향후 점포 운영과 관련해 관계자는 "2일만 휴점은 아니다. 고객 안전이 우선이기 때문에 안전이 완벽하게 보장된다고 판단될 때 운영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텔신라는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제주신라호텔을 임시 휴업한 바 있다. 롯데면세점의 경우 해당가이드의 입점 기록이 없어서 영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오전 9시 전날보다 확진환자가 3명 추가로 발생해 국내 환자가 총 1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신라면세점 서울점이 임시 휴업에 돌입한 가운데 2일 오전 한 시민이 직원의 안내를 받고 있다. /이선화 기자
서울 중구 신라면세점 서울점이 임시 휴업에 돌입한 가운데 2일 오전 한 시민이 직원의 안내를 받고 있다. /이선화 기자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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