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29일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를 출시했다. 이 게임은 고전 '워크래프트3'를 재구성했다. /블리자드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고전 '워크래프트3'가 17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신작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게임은 '워크래프트3: 혼돈의 지배'(2002년)와 확장팩 '얼어붙은 왕좌'(2003년)를 대대적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주요한 시기를 7개 캠페인으로 구성한 싱글 플레이어 스토리, 대대적인 개선을 거친 그래픽과 오디오, 블리자드 온라인 게임 서비스 '배틀넷'을 통한 대전 상대 찾기 기능을 등을 담고 있다.
버전 간 멀티 플레이어도 호환돼 이용자는 오리지널과 리프지드 구분 없이 '워크래프트3'를 플레이할 수 있다.
PC방에서도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를 즐길 수 있다.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를 즐기는 플레이어들은 대전 찾기 승리를 통해 특별 초상화를 얻을 수 있다.
J. 알렌 블랙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워크래프트3는 블리자드가 한 회사로 이룬 가장 자랑스러운 업적 중 하나"라며 "플레이어들이 좋아하는 부분들은 유지한 채 게임을 현대화하는 것이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의 중요한 목표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