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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통업체 매출 4.8%↑…오프라인 '울고' 온라인 '웃고'
입력: 2020.01.29 14:49 / 수정: 2020.01.29 14:49
지난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자료는 2017∼2019년 전년 대비 매출증감률 추세.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지난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자료는 2017∼2019년 전년 대비 매출증감률 추세.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오프라인 중 편의점 홀로 성장…온라인 대부분 상품 매출 증가

[더팩트|한예주 기자] 지난해 백화점·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감소했다. 반면 간편결제, 인공지능(AI) 상품추천, 빠른 배송 등에 힘입어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성장했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오프라인이 0.9% 감소한 반면, 온라인이 14.2% 늘며 전체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 증가세는 15.9%에서 1.7%포인트 둔화했고,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1.9%에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오프라인 업체 중엔 편의점이 나홀로 성장했다. 편의점은 가공·즉석식품 등 1인 가구 소비가 늘며 매출이 4.1% 증가했다. 점포수도 3만7811개로 1년 새 2135개 늘며 외형성장을 이어갔다.

반면 대형마트는 소비 트렌드 변화와 온라인 부문 성장세에 밀려 매출이 5.1% 급감했다. 가전·문화(-8.5%), 식품(-2.4%) 등 모든 상품군 매출이 줄었다.

백화점도 명품 소비에 힘입어 해외유명브랜드 매출은 18.5% 늘었지만 의류 매출이 줄며 전체 매출도 0.1% 감소했다. 기업형슈퍼마켓(SSM) 역시 경쟁심화로 매출이 1.5% 줄었다.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온라인 유통시장 확대와 연말 판촉 행사 강화로 인해 식품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상품군 매출이 상승하며 10.5% 성장했다. 온라인판매중개는 13.8%, 온라인 판매는 2.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쿠팡·G마켓·11번가 등 온라인판매중개업체는 신선식품 배송강화에 따른 식품(37.4%) 매출 성장 등에 힘입어 모든 상품군 매출이 증가했다. 상품추천·간편결제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것도 주효했다.

SSG닷컴과 롯데닷컴, 티몬 등이 포함된 온라인판매업체 역시 대부분 상품군 매출이 증가하며 매출 성장세를 지속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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