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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에 쪼그라든 국제유가, 사흘째 급락세
입력: 2020.01.25 11:20 / 수정: 2020.01.25 11:20
중국발 우한 폐렴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3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했다. /더팩트 DB
중국발 '우한 폐렴'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3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했다. /더팩트 DB

사흘째 2% 안팎 하락 마감…수요 감소 전망 결과

[더팩트|이민주 기자] 국제유가가 3거래일 내리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명 '우한 폐렴'의 영향으로 보인다.

24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4달러(2.5%) 하락한 54.1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WTI의 이번 주 낙폭은 7.5%다. WTI는 전날에도 전장 대비 2%(1.15달러) 하락한 55.59달러로 마감한 바 있다.

같은 날 오후 런던 ICE 건물거래소 3월물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배럴당 1.23달러(1.98%) 내린 60.81달러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브렌트유는 62.04달러로 거래를 마친 바 있다.

리비아 유전 일시폐쇄 등 공급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발 우한 폐렴으로 인해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22일(현지 시간) 우한 폐렴 확산이 배럴당 국제유가를 3달러 끌어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우한 폐렴을 지난 2002~2003년 사스(SARS) 사태와 비교하며 원유 수요가 하루 26만 배럴 줄어들 수 있다고 봤다. 여기에 지역 항공 여행 수요가 감소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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