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매니저 게임 'BTS월드'가 설날 업데이트를 하고 새로운 이벤트 스테이지를 추가했다. /넷마블 제공 |
세뱃돈·한복 등 다양한 설 이벤트 "모바일게임 이용자 잡아라"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올해 설 연휴는 예년보다 짧아 교통량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주요 고속도로마다 정체가 불가피해 보인다는 뜻이다. 마음은 벌써 고향에 도착했지만 꽉 막힌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보면 답답하기 그지없다. 이럴 때는 모바일게임이 대안이 될 수 있다. 게임 세뱃돈 등 평소에는 구하기 어려운 각종 혜택은 덤이다.
넷마블 방탄소년단 매니저 게임 'BTS월드'는 최근 설 테마 스테이지와 멤버 카드를 새롭게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그 결과 겨울을 주제로 한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이벤트 스테이지 '희망찬 새해'를 즐길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즐길 수 있으며 최종 완료 보상으로 '희망 가득' 테마의 방탄소년단 5성 멤버 카드 7종 중 하나를 골라서 받을 수 있다.
네오위즈의 모바일게임 '마음의 소리 with 네이버웹툰'은 오는 29일까지 설을 표현할 수 있는 이미지를 게시하거나 덕담을 댓글로 작성하면 누적 개수에 따라 게임 아이템을 준다. 시나리오, 투기장, 초월의 탑 등에서 얻은 복주머니로 성장에 필요한 재화도 획득할 수 있다.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각종 모바일게임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참여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각사 제공 |
넥슨 모바일게임 'V4'는 '황금빛 설날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V4' 공식 홈페이지에서 세뱃돈을 찾아 게임 재화인 골드와 교환할 수 있다. 윷놀이 이벤트로 설날 주화를 모으면 '희귀 동료', '빛나는 마석 상자', '소환수 부화' 등 보상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펄어비스) 복주머니 만들기 대작전 이벤트에 참여해도 게임 세뱃돈을 얻을 수 있다. 필드에서 몬스터를 제압하고 재료를 모아 복주머니를 만드는 방식이다. 세뱃돈을 '행운 상점'에서 이용하면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다음 달 5일까지 모바일게임 '리니지2M'에서 '2020 황금빛 축제', '2020 행운의 쥐를 잡자' 행사를 연다. '2020 황금빛 축제'는 설을 맞아 한시적으로 열리는 던전 도전 행사고 '2020 행운의 쥐를 잡자'는 접속만 하면 하루에 한 번씩 다양한 아이템을 선물하는 이벤트다. 참여하면 전투 보조 효과를 지닌 '신년 떡국' 등의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행운의 신년 코인'을 얻으면 '행운의 영웅 무기 상자' 등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 모바일게임 '달빛조각사'는 다음 달 3일까지 신년 맞이 행사를 연다. 보조캐릭터 청홍이와 다홍이의 도둑맞은 복주머니를 찾아주거나 현자 로드리아스에게 떡국을 대접하면 각종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전투 중 얻은 황금 복주머니는 '설날 가구 세트', '상급 옵션석 상자'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설 기념 코스튬(꾸밈 옷) 세트도 판다.
웹젠은 오는 30일까지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2'에서 설 스페셜 이벤트에 참여만 해도 한복 코스튬 세트를 주고 특정 아이템을 모으면 방패연 아티팩트 코스튬으로 바꿔주는 행사를 한다. 선데이토즈는 모바일게임 '아쿠아스토리'에서 2020 신년 카드 만들기 이벤트를 연다. 오는 28일까지 파츠를 모아 신년 카드를 완성하면 한정판 게임 속 꾸미기 아이템인 '하얀 쥐 데코', '브리커 가시복'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