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9'가 지난해 11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가운데 관람객들이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즐기고 있다. /그라비티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올해 4월 4일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그라비티가 2020년 신작 게임 키워드를 '정통성'과 '다양화'로 꼽았다.
그라비티는 2002년 게임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지속해서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게임을 출시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높여왔다. 대표적으로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지난 2002년 8월 한국 시장 출시 이후 현재 전 세계 누적 이용자 약 7000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그라비티는 올해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의 '정통성'을 살리면서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장르·플랫폼 다양화와 지속적인 퀄리티 업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다. 기존 이용자에게는 '라그나로크'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리면서도 변주를 준 새로운 게임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신규 이용자에게는 퀄리티를 높인 작품성으로 접근할 예정이다.
김진환 그라비티 사업총괄 이사는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 확장 및 게임별 차별화, 품질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라비티는 '지스타 2019'에서 선보인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 온라인, 모바일게임 6종 중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라그나로크 택틱스'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국내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이중 '라그나로크 택틱스'는 상반기 출시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