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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별세] 이른 아침부터 분주한 빈소…서미경 전날 밤 다녀가
입력: 2020.01.20 08:52 / 수정: 2020.01.20 13:08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일 오전 7시 49분쯤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신격호 명예회장의 빈소로 들어가고 있다. /이민주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일 오전 7시 49분쯤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신격호 명예회장의 빈소로 들어가고 있다. /이민주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장례 이틀째

[더팩트ㅣ서울아산병원=이성락·이민주 기자]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 이틀째인 20일 유가족들은 조문객을 맞을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전날(19일) 늦은 밤까지 빈소를 지켰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날 오전 7시 49분쯤 빈소에 도착했다. 이어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오전 8시 26분 빈소로 들어갔다. 강희태 롯데 유통BU(비즈니스유닛)장 등 롯데그룹 주요 경영진도 이른 아침부터 자리를 지켰다.

롯데그룹 관계자들이 조문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이성락 기자
롯데그룹 관계자들이 조문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이성락 기자

조문은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고인이 한국과 일본에서 거대 그룹을 구축한 입지전적인 인물인 데다 재계를 이끈 1세대 기업인인 점을 고려했을 때 이날 수많은 조문객이 빈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롯데가 인사 위주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신동빈 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등이 빈소를 지켰고 고인의 넷째 동생인 신준호 푸르밀 회장, 여동생 신정숙 씨, 동생 신춘호 농심 회장의 장남 신동원 부회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빈소로 들어가고 있다. /이민주 기자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빈소로 들어가고 있다. /이민주 기자

신격호 명예회장의 부인 시게미쓰 하츠코 여사와 신동빈 회장의 부인 시게미쓰 마나미 여사도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방문했다. 가족들은 오후 9시쯤 함께 모여 고인의 마지막 길을 애도했다.

신격호 명예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 씨는 오후 11시 10분쯤 빈소에 도착해 30분 정도 머물렀다. 서미경 씨는 '서승희'라는 예명으로 연예계 활동을 한 70년대 청춘스타다. 1983년 딸 서유미 롯데호텔 고문을 출산하면서 신격호 명예회장과의 사실혼 관계가 확인됐다.

신격호 명예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 씨는 19일 오후 11시 10분쯤 빈소를 찾았다. /더팩트DB
신격호 명예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 씨는 19일 오후 11시 10분쯤 빈소를 찾았다. /더팩트DB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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