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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5개월 만에 주식 '사자'…지난달 주식 8100억 원 매수
입력: 2020.01.13 07:19 / 수정: 2020.01.13 07:19
지난달 외국인이 주식시장에서 5개월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정용무 그래픽 기자
지난달 외국인이 주식시장에서 5개월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정용무 그래픽 기자

채권 2조 4910억 원 순회수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지난해 12월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상장주식 매매가 순매수로 돌아섰다. 11월까지 4개월 연속 순매도 행진을 벌이던 외국인은 12월 유가증권시장에서 3500억 원, 코스닥시장에서 4600억 원 순매수했다. 또한 외국인은 상장채권에서 2조 4910억 원을 빼, 세 달 연속 자금이 유출됐다.

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달 상장주식을 8100억 원 순매도하고 상장채권 2조4910억 원을 순회수했다. 총 1조6810억 원이 순회수된 것이다. 이로써 외국인은 지난해 8월부터 넉달 째 이어져온 순매도를 끝냈다.

외국인은 지난달 기준 상장주식 593조 2000억 원(시가총액 33.3%), 상장채권 123조 7000억 원(상장잔액 6.8%) 등 총 716조9000억 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주식의 경우 유럽에서 3조를 순매수했다. 반면 미국은 2조9000억 원을 아시아는 2000억 원 등을 각각 팔아치웠다.

지역별 보유 규모는 미국이 251조7000억 원으로 집계돼 전체 외국인의 42.2%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 171조5000억 원(28.9%), 아시아 75조7000억 원(12.8%), 중동 20조 6000억 원(3.5%) 순이었다.

채권시장에서는 중동이 4000억 원, 아시아가 2000억 원, 미주가 1000억 원어치 순회수했다.

종류별로는 통안채와 국채를 각각 1조5000억 원, 1000억 원 순회수했다. 보유잔고는 국채 98조5000억 원(79.7%), 통안채 24조3000억 원(19.6%) 순으로 나타났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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