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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봉고3 EV' 출시…54분 완충 211km 주행
입력: 2020.01.06 10:06 / 수정: 2020.01.06 10:06
기아차가 최초 친환경 전기 트럭 봉고3 EV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기아차 제공
기아차가 최초 친환경 전기 트럭 '봉고3 EV'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기아차 제공

기아차, 전기 트럭 '봉고3 EV' 출시 "친환경 사용 시장 선도할 것"

[더팩트 | 서재근 기자]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가 경제성과 첨단 안전·편의사양이 적용된 자사 최초 친환경 전기 트럭 '봉고3 EV'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봉고3 EV는 완충 시 211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135kW 모터와 58.8kWh 배터리를 탑재하고, 낮은 적재고와 적재함 바닥을 평평하게 만들어 주는 평바닥 옵션을 통해 우수한 등판능력 및 적재 편의성을 확보했다. 배터리의 경우 100kW급 충전기로 충전을 하면 54분 만에 급속 충전이 완료된다.

판매 가격은 △GL 4050만 원 △GLS 4270만 원(초장축 킹캡 기준) 이다. 여기에 화물 전기차 보조금(정부 보조금 1800만원+지자체별 보조금)과 등록 단계 세제혜택(취득세 140만 원 한도 감면 등)을 받으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공영주차장 주차비,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봉고3 EV에는 적재 중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주행 가능 거리를 안내하는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제동 시 발생되는 에너지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회생제동 시스템도 갖췄다. 아울러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 버튼 시동 시스템, 전자식 파킹프레이크(EPB, 오토홀드 포함)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첨단 안전사양도 대폭 강화했다. 구매자는 △전방 차량 또는 보행자와 충돌 위험이 감지될 경우 운전자에게 이를 경고하고 필요 시 브레이크 작동을 보조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방향지시등 조작 없이 차량이 차로를 이탈하려 할 경우 스티어링 휠 제어를 돕는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주행 중 운전자의 주의 상태를 표시해주며 운전자 주의 수준이 '나쁨'으로 떨어지면 경고하여 휴식을 권하는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의 사양을 선택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봉고3 EV는 도심 운송에 최적화된 전기 트럭으로 도시 환경에 적합한 주행거리와 충전 시간, 소형 상용 EV 특화 신기술을 보유해 편의성을 갖췄다"라며 "구매 보조금과 합리적인 유지비 등 기존 디젤차 대비 높아진 경제성과 전동화를 기반으로 한 정숙성으로 소형 트럭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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