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 행사에서 직원들에게 직접 떡국을 배식하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SPC그룹 제공

'수처작주' 정신으로 비전 달성,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공유 강조

[더팩트｜이진하 기자]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75년 간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창의적 도전에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세 가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

허 회장은 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2020년 신년식을 열고 올해 경영 키워드로 "글로벌, 책임, 정도"을 꼽았다.

허 회장은 "나눔의 실천과 일자리 창출 등으로 사회적 가치 공유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모든 일에 주인의식과 사명감을 갖고 임하는 '수주착주(隨處作主)의 정신을 강조하며 "사랑과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사회적 가치 공유를 위해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허 회장은 임직원에게 직접 떡국을 배식하고, 자유로운 화합의 분위기로 다과회를 갖는 등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지난해 의미 있는 도전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직원들에게 포상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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