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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변화·혁신 주도자 되자"…'실행의 해' 선포
입력: 2020.01.02 13:12 / 수정: 2020.01.02 13:12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실행의 해라며 변화와 혁신의 주도자가 돼 LG화학의 꿈을 실현하자라고 강조했다. /LG화학 제공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실행의 해'"라며 "변화와 혁신의 주도자가 돼 LG화학의 꿈을 실현하자"라고 강조했다. /LG화학 제공

사업 방식 변화·R&D·밸류체인 효율 제고·글로벌 리더십 등 강조

[더팩트 | 이한림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0년을 '실행의 해'로 선포하고 '4대 변화 이니셔티브(Initiatives)'를 적극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학철 부회장이 강조한 4대 변화 이니셔티브는 △시장과 고객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 △포트폴리오 연계 통한 성과 중심의 연구개발(R&D) 혁신 가속화 △전 밸류체인 영역에 걸친 효율성 제고 △글로벌 기업에 걸맞은 인재·리더십·조직문화 구축 등이다.

먼저 신 부회장은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 시장과 고객을 중심으로 한 사업 방식 혁신을 주문했다. 신학철 부회장은 "과거의 성장 방식과 경쟁 전략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철저하게 시장과 고객이 중심이 되어 우리의 사업방식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R&D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신학철 부회장은 "포트폴리오와 연계해 성과 중심의 연구개발(R&D) 혁신을 가속화하자"며 "빠르게 성장하는 배터리소재와 자동차소재 분야 중심으로 고객과 시장을 감동시킬 수 있는 미래 과제 개발에 더욱 집중하고, 육성 사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기술을 굳건히 다져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을 적극 활용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더 활성화해, R&D 인력의 잠재력을 높이고 R&D 효율성을 높이자"고 덧붙했다.

LG화학의 모든 밸류체인 영역에 걸친 효율성 제고를 위해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과 린 식스 시그마를 활용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신학철 부회장은 "LG화학을 DX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기업으로 만들어 가고 싶다"며 "이를 위해 전사적으로 DX 비전과 추진 체계를 확립하고 생산·품질·R&D·마케팅 전 영역에 걸쳐 DX를 접목한 혁신과제들을 발굴 및 실행해 전사 효율성 극대화에 DX를 적극 활용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기업으로써의 역할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신학철 부회장은 "글로벌 기업에 걸맞은 인재, 리더십,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가자"며 "끊임없이 공부하고 변화에 앞장서는 리더십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 걸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신학철 부회장은 "앞으로의 변화의 속도와 양은 지금보다 훨씬 빠르고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임직원들이 '변화와 혁신의 주도자'가 돼 4대 변화 이니셔티브를 끈기 있고 집요하게 실행해 나간다면 LG화학의 꿈은 실현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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