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신동빈 롯데 회장 "생존 위해선 '공감'과 '공생' 중요"
  • 이성락 기자
  • 입력: 2020.01.02 10:14 / 수정: 2020.01.02 10:14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공감과 공생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더팩트 DB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공감과 공생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더팩트 DB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공감과 공생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만들자"[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미래 생존을 위한 키워드로 '공감'과 '공생'을 제시했다.

신동빈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고객과의 지속적인 공감을 통해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신동빈 회장은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고객의 니즈, 더 나아가 시대가 추구하는 바를 빠르게 읽어내 창조적이고 새로운 가치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다른 기업보다 한 걸음 더 빠르고, 어제보다 한 뼘 더 나은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신동빈 회장은 "핵심 역량은 강화하면서 기존 사업 구조를 효율적으로 혁신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는 회사를 굳건히 지탱해 줄 핵심 역량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우리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사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 사업 분야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메시지와 함께 "우리의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하고, 시장을 리드하는 게임 체인저가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동빈 회장은 그동안 강조해온 디지털 전환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도 다시 한번 촉구했다.

특히, 신동빈 회장은 유연하고 개방적인 기업문화 조성도 강조했다. 그는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직된 기업문화와 관성적인 업무 습관을 버려야 한다"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은 우리의 변화에서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동빈 회장은 "우리 사회와 공생을 추구하는 '좋은 기업'이 되자"고 제안했다. "고객과 임직원, 파트너사,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 및 사회 공동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회 기여 방법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신동빈 회장은 "5년 후 모습도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지속적인 자기성찰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며 "열정적인 롯데인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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