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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초불확실성 시대, 선제적 대처 필요"
입력: 2020.01.01 13:58 / 수정: 2020.01.01 13:58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가운데)이 2020년 신년사에서 두산 주력 사업에서의 시장점유율 확대,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신사업 성장, 디지털 사업화 전환 등을 올해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더팩트 DB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가운데)이 2020년 신년사에서 두산 주력 사업에서의 시장점유율 확대,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신사업 성장, 디지털 사업화 전환 등을 올해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더팩트 DB

수익성 확대 위한 신사업 성공 및 디지털 전환 등 강조…최초 참가 앞둔 CES 2020 언급도

[더팩트 | 이한림 기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초불확실성의 시대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최대한 앞을 내다보고 선제적으로 대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박정원 회장은 1일 '2020년 신년사'를 통해 주력 사업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확대,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신사업 성장, 디지털 성과의 사업화 등을 올해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중국의 성장세 둔화 예상과 미중 무역분쟁, 브렉시트 등 지정학적 불안이 여전한 가운데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인공지능(AI)과 5세대 이동통신(5G) 등이 어우러진 시대적 환경을 '초불확실성 시대'로 표현하며 이에 대한 새로운 도전 정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두산그룹의 수익성 확대를 위해 연료전지, 협동로봇, 전자소재 등 신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박정원 회장은 "주력 시장에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보다 많은 파이를 가져오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추는 것도 필수 과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정원 회장은 그룹 최초로 참가를 선언한 'CES 2020'에서 두산의 역할에 대한 부분도 언급했다. 박 회장은 "올해 CES에서 우리가 제시할 미래 모습을 앞당기는 데 힘을 기울이자"며 "124년 역사 속에서 온갖 변화에 맞서 도전을 반복하면서 지금의 글로벌 두산을 만들었다. 두산의 DNA에 있는 경험과 역량을 믿고 다시 한 번 힘차게 도약하는 2020년을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지난달 17일 박정원 회장을 포함한 두산 최고경영진들이 CES 2020에 직접 참석해 무인자동화건설 솔루션, 수소연료전지드론 등을 소개해 그룹의 비전을 알리고 미래 성장을 위한 해법을 찾겠다고 밝힌 바 있다. CES 2020은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로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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