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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오늘(1일)부터 자율포장대 내 테이프·끈 없애
입력: 2020.01.01 11:55 / 수정: 2020.01.01 11:55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국내 대형마트가 오늘(1일)부터 자율포장대 내 포장용 테이프와 끈을 제공하지 않는다. /더팩트 DB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국내 대형마트가 오늘(1일)부터 자율포장대 내 포장용 테이프와 끈을 제공하지 않는다. /더팩트 DB

종이 상자는 제공 유지…대형마트, 장바구니 사용 권장

[더팩트 | 이한림 기자] 대형마트 내 자율포장대에서 포장용 테이프와 끈이 오늘(1일)부터 사라졌다.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상자는 그대로 유지된다.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국내 대형마트들은 이날부터 기존 자율포장대에 종이상자는 제공하되 테이프와 끈을 제공하지 않는다.

이는 지난해 8월 농협하나로유통을 포함한 대형마트 4사가 8월 환경부와 장바구니 사용 활성화 점포 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은데 연장선이다. 대형마트 자율포장대에서 활용하는 테이프, 끈, 커팅기 등 플라스틱이 연간 658톤에 달했기 때문이다.

특히 2016년 제주도에서 대형마트 4곳과 중형마트 6곳에서 종이상자 등을 치운 결과 장바구니 사용이 자리를 잡았던 사례를 통해 이를 전국에 확산하려는 취지로 협약을 맺었다. 협약 초기에는 자율포장대를 아예 없애기로 한 것에 업계의 공감대를 얻고 정책을 추진하기도 했다.

그러나 협약 후 소비자 불편이 지속적으로 지적되자 자율포장대 운영은 유지하면서 포장용 끈과 테이프만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종이 상자는 그대로 제공된다.

또한 대형마트는 대용량 장바구니를 별도로 제작해 대여하거나 판매하면서 장바구니 사용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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