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019 CEO 한마음 라운드 워크' 개최[더팩트 | 서재근 기자] 예병태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 대표이사가 연말을 맞아 생산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쌍용차는 전날(30일) 생산 현장 환경 개선 및 제품 품질 향상 장려를 위해 '2019 CEO 한마음 라운드 워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예병태 대표이사를 비롯해 생산본부 임원진이 현장을 찾아 2019년 우수 분임조 개선 활동 사례 발표 및 우수 분임조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
예병태 대표이사는 "제조업의 경쟁력은 생산 현장에서 시작된다"라며 "올 한해도 생산작업 개선 및 향상을 위해 노력한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특히 국내 자동차 산업이 글로벌 경기 침체와 노사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10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은 물론 회사의 생존과 고용안정 그리고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뜻을 모아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두 차례에 걸친 경영쇄신 방안 마련에 뜻을 함께한 직원들에게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쌍용차는 열린 경영 및 스킨십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연말 CEO 한마음 라운드 워크를 시행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오피니언 리더와의 간담회, 사무·연구직 직급별 간담회,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 등을 통해 회사와 임직원 간의 신뢰 구축, 공감대 형성 및 건설적인 노사 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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