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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3사, 새해부터 '초저가' 전쟁…초탄일vs통큰절vs빅딜데이
입력: 2019.12.30 13:48 / 수정: 2019.12.30 13:48
이마트가 쓱데이 행사에 이어 초탄일을 새해 첫날 선보이며 초저가 전쟁을 이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쓱데이 행사에 이어 '초탄일'을 새해 첫날 선보이며 '초저가' 전쟁을 이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오프라인 고객 유치 팔 걷어

[더팩트|이진하 기자] 대형마트가 내년 1월 1일 단 하루 동안 초저가 전쟁을 펼친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는 각각 초탄일, 통큰절, 빅딜데이를 내걸고 오프라인 고객 유치에 나선다.

이마트는 2020년 1월 1일을 '초탄일'로 정하고 대규모 쇼핑 행사를 진행한다. 초탄일은 초저가 탄생일을 줄인 말이다. 이마트는 신선식품부터 가전까지 최대 5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트레이더스와 PK마켓도 할인행사에 참여한다.

이마트가 초탄일을 기획한 것은 지난 11월 2일 '쓱데이' 할인 행사 성과가 바탕이 됐다. 쓱데이 하루 매출은 같은 기간 대비 71% 증가했고 구매 고객 수도 38% 늘어나 156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상무는 "쓱데이 열풍에서 보듯 대형마트가 업의 본질인 좋은 품질의 저렴한 상품을 선보인다면 고객은 오프라인 매장으로 발길을 돌린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신년을 맞아 1월 1일 단 하루 신선식품부터 가전까지 다양한 상품을 초특가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통큰절을 내세워 1월 1일 초저가 할인전에 동참한다. 롯데마트는 인기 생필품과 통큰치킨 1+1 한정판매 행사도 준비했다.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는 '통큰절'을 내세워 1월 1일 초저가 할인전에 동참한다. 롯데마트는 인기 생필품과 '통큰치킨' 1+1 한정판매 행사도 준비했다.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도 새해 첫날 '단 하루, 대한민국을 널리 이롭게 하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통큰절'을 선보인다. 롯데마트 측 역시 온라인 이용 고객들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불러오기 위한 노력이라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통큰절을 통해 인기 생필품을 초저가에 선보이는 것은 물론 '통큰 치킨'의 1+1 한정판매 행사도 준비했다. 엘포인트(L.Point)회원을 대상으로 사은품과 상품권 중복 증정이 가능한 사은행사도 준비했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2020년 '통큰절' 행사를 시작으로 고객들에게 가격 경쟁력을 갖춘 대형마트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단 하루만 만날 수 있는 파격 행사를 준비한 만큼 온라인 이용 고객의 오프라인 방문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전국 전포와 온라인몰에서 동시에 빅딜데이를 연다. 신선, 가공식품부터 생필품에 이르기까지 전 카테고리에 걸쳐 고객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파격 할인해 판매한다.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는 전국 전포와 온라인몰에서 동시에 '빅딜데이'를 연다. 신선, 가공식품부터 생필품에 이르기까지 전 카테고리에 걸쳐 고객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파격 할인해 판매한다.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도 초저가 전쟁에 뛰어들었다. 홈플러스는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동시에 '빅딜데이'를 연다. 빅딜데이는 신선, 가공식품부터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전 카테고리에 걸쳐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핵심 생필품 300여 종을 최대 반값에 내놓는다.

홈플러스는 또 최근 가장 인기를 끌었던 '빅딜가격' 주요 상품을 모아 내년 1월 29일까지 4주 내내 저렴하게 선보인다. 국내외 우수 협력사와 대규모 물량을 사전 계약해 경쟁사가 따라잡기 힘들 만큼 가격을 낮춘 상품들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 총괄이사는 "국민들이 새해 첫날부터 좋은 품질의 상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득템 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가성비 높은 상품을 확대해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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