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열린 취임식에서 최창수 NH농협손해보험 신임 대표이는 "단기 실적보다는 미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경영체질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금융지주 제공 |
인슈어테크형 신사업‧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박차 예고
[더팩트|윤정원 기자] 최창수 NH농협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가 "단기 실적보다는 미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경영체질을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7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최창수 NH농협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는 "탄탄한 체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보험사로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자세로 혁신에 나서자"며 이같이 말했다.
최창수 대표이사는 이를 위해 "각종 인슈어테크형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디지털로 연결되는 혁신금융에 박차를 가하겠다. 농협금융지주의 글로벌 정책에 발맞춰 회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도 구축하겠다"고 부연했다.
최 대표는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보험사로서 정책보험에 농업인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사업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등 필요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언급도 더했다. 스피드(Speed) 경영을 통해 고객과 영업채널의 의견을 경영전략에 신속히 반영하고 펀(Fun)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 또한 드러냈다.
1961년생인 최 대표는 전남 나주 출신으로 1988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인재개발원 부원장과 비서실장, 농협은행 수석부행장 등을 거쳤으며 최근 1년간은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을 역임했다.
garde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