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호 사장 '4년 연속'·하현회 부회장 '2년 연속' 참관[더팩트│최수진 기자]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업계 수장들이 내년 1월 7일로 예정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0' 현장을 찾아 기술 경쟁력을 뽐내고, 각국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협력을 다지는 등 '글로벌 리더십' 다지기에 나선다.
◆ 박정호 SKT 사장, CES 2020서 'ICT 기업' 탈바꿈 속도
27일 업계에 따르면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내달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CES 2020에 참관할 예정이다. 다만, 박정호 사장의 출국일 등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박정호 사장은 2017년 이후 매년 CES에 방문하고 있다. 특히, 최근 본격적으로 '글로벌 뉴 ICT 기업' 도약을 위한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는 만큼 수장인 박정호 사장이 내년에도 직접 관련 행사를 챙길 계획이다.
박정호 사장은 CES 2020에서 ICT 및 미디어 선도 기업과 5G, 미디어, 모빌리티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SK텔레콤은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SKC 등과 함께 공동 부스를 마련하는 만큼 ICT 및 미디어 선도기업과 5G, 미디어, 모빌리티 등에 대한 협력 방안에 중점을 두고 글로벌 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에 임할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SK텔레콤의 미디어, 자율 주행 기술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사와 구체적인 제휴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비즈니스 미팅 통해 '경쟁력' 강화 초점
LG유플러스 역시 하현회 부회장이 직접 참관한다. 올해 초 CES 2019 방문에 이어 두 번째다.
하현회 부회장은 CES 2020에서 미래 서비스 발굴에 나선다. 글로벌 선도 기업을 방문해 비즈니스 미팅을 가질 계획이다. 비즈니스 미팅에 나설 계획이다. △5G 디바이스 △자율 주행 △스마트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또한, 이곳에서 디지털 시대의 고객과 기술 변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제품·서비스의 가치를 혁신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점검한다.
하현회 부회장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운영방식과 서비스 혁신이 5G시대의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수단이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와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도 더욱 활발히 추진해 본원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창규 KT 회장은 CES 2020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황창규 회장은 2017년 1월에 열린 'CES 2017' 참관 이후 현장을 찾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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