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이 24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LG그룹의 가족으로 새 출발을 공식화했다. /LG헬로비전 제공

24일 임시주총서 새 사명 'LG헬로비전' 확정…정관 변경 및 신규 이사 선임 등 의결

[더팩트│최수진 기자] LG헬로비전이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LG그룹의 가족으로 새 출발을 공식화했다.

24일 LG헬로비전은 이사회를 개최하고 송구영 전 LG유플러스 홈·미디어부문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LG헬로비전' 사명도 확정했다.

이날 오전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는 'LG헬로비전' 사명이 최종 확정됐다. 이와 함께 △정관 변경 △사내 이사 선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에 대한 안건도 승인됐다. 정관 내 사업목적에 '방송·통신서비스 판매업'을 추가, 결합서비스를 통한 사업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LG헬로비전은 이날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LG헬로비전' 사명을 최종 확정했다. /LG헬로비전 제공

이사진도 새롭게 구성했다. 신규 사내이사에는 송구영 LG헬로비전 신임 대표이사를 비롯해 △안재용 LG유플러스 금융담당 상무 △이재원 LG 통신서비스팀장 상무가 각각 선임됐다. 또한,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에는 △김중혁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고진웅 스마트팜 고 대표이사 △오양호 법무법인 태평양 대표변호사가 각각 선임됐다.

한편, LG헬로비전은 내년 초 사업 비전을 발표하고 새로운 사업 진용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jinny0618@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