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롯데그룹 '나눔 실천' 의지, 다양한 사회공헌으로 이어지다
입력: 2019.12.23 22:02 / 수정: 2019.12.23 22:02
롯데그룹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으로 옮기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더팩트 DB
롯데그룹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으로 옮기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더팩트 DB

롯데 '따뜻한 마음' 담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시행

[더팩트 | 서재근 기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나눔 경영'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은 롯데그룹이 추진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꼽힌다.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는 대상을 선정,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한 해당 캠페인은 지난 2013년부터 7년째 이어지고 있다. 저소득층 여학생들에게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생리대와 청결제, 핸드크림 등을 지원하고, 미혼모들에게 세제와 로션 등 육아용품을,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점자도서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은 롯데 공식 페이스북 팬들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매회, 지원 대상 및 물품이 정해지면, 롯데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할 일반인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롯데는 모집된 자원봉사자들과 더불어 임직원, 롯데 대학생 서포터즈 U-프렌즈 등 회당 50~60명 이상이 힘을 모아 물품을 상자에 담고, 포장 및 배송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앞서 지난 5일 롯데는 서울 마곡 롯데중앙연구소에서 5만 박스 돌파 기념식을 열고, 앞으로도 사회에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 의지를 다졌다. 당시 행사에 참여한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그동안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무겁게 느끼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써 그 역할을 다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포함해 롯데가 전달한 플레저박스 수는 모두 5만 1761개다. 5만 개가 넘는 플레저박스에 담긴 물품 수는 400여 개, 캠페인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및 롯데 임직원은 2300명에 달한다.

롯데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꼽히는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은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는 대상을 선정,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3년 첫 시행 이후 7년째 이어지고 있다. /롯데 제공
롯데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꼽히는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은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는 대상을 선정,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3년 첫 시행 이후 7년째 이어지고 있다. /롯데 제공

지난 2013년 롯데가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 반영해 론칭한 사회공헌브랜드 'mom편한' 역시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롯데의 'mom편한' 사회공헌활동은 양육 환경이 열악한 전방 지역 군인 가족들에게 마음 편히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공간인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를 제공하는 것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롯데는 지난 2013년 12월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체결한 후 강원도 철원 육군 15사단에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을 개소한 이후 현재까지 16개소를 오픈했다. 강원도 인제, 고성 등 전방지역과 서해 최북단 백령도, 울릉도 나리분지 등은 군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이지만, 아이와 함께 근무지로 이동한 엄마들에게는 외롭고 힘든 육아를 해야 했던 곳들이다.

이외에도 롯데는 'mom편한' 브랜드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놀이터를 제공하는 'mom편한 놀이터', 취약계층 산모들의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mom편한 예비맘 프로젝트', 가정에서는 엄마로 사회에서는 복지 최전선에서 일하는 워킹맘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mom편한 힐링타임' , 아동들의 방과 후 돌봄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 해주는 'mom편한 꿈다락'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지난 2년간 'mom편한 꿈다락' 사업을 통해 지원한 지역아동센터 40개소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문화체험의 날을 마련해 모두 800명의 어린이들을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초청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한 어린이들은 롯데콘서트홀에서 '꿈이룸 콘서트'를 관람하고, 롯데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제임스 진 전시'를 관람했다. 또한,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인 서울스카이에 올라 서울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등 롯데월드타워의 다양한 시설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올해까지 롯데가 전달한 플레저박스 수는 모두 5만 1761개로 5만 개가 넘는 플레저박스에 담긴 물품 수는 400여 개, 캠페인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및 롯데 임직원은 2300명에 달한다. /롯데제공
올해까지 롯데가 전달한 플레저박스 수는 모두 5만 1761개로 5만 개가 넘는 플레저박스에 담긴 물품 수는 400여 개, 캠페인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및 롯데 임직원은 2300명에 달한다. /롯데제공

해외 참선 용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활동도 진행형이다. 롯데는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일인 지난달 11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현지에서 참전용사복지회관 준공식과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롯데는 정전 60주년을 맞은 지난 2013년부터 국방부와 협약을 맺고 해외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 보은하는 의미로 '참전용사복지회관 건립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 태국 방콕에, 2017년에는 콜롬비아 보고타에 참전용사회관을 준공한 바 있으며, 이번 에티오피아가 세 번째 지원국가다.

특히, 에티오피아는 6.25 전쟁 당시 아프리카 대륙에서 유일하게 지상군 3,500여 명을 파병한 나라로, 현재 약 150여 명의 참전용사가 생존해 있다. 이번에 건립한 참전용사복지회관은 생존 참전용사들뿐 아니라 그 후손들까지 한국문화 교육 및 교류의 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지의 의견을 반영해 사무실, 시청각실, 다목적홀, 옥상공원 등 다양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아울러 롯데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4년 11월, 롯데는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슈퍼블루' 캠페인의 선포식을 가졌다. 슈퍼블루 캠페인은 코발트블루의 운동화끈을 상징물로 하는데 푸른색은 희망을, 운동화 끈은 스스로 신발을 묶고 일어나겠다는 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뜻한다. 많은 사람들이 슈퍼블루 운동화 끈을 착용함으로써 장애인의 자립을 응원하고 그들에 대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전파하도록 돕는 것이 이 캠페인의 목표다.

올해 10월 5일에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우리 사회의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의 벽을 허물어보자는 취지에서 ‘제5회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8,700여 명이 참가하며 장애인 체육활동 활성화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likehyo85@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