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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팸족 잡아라" GS25, 반려동물 질병 검사 키트 판매
입력: 2019.12.23 18:42 / 수정: 2019.12.23 18:42
편의점 GS25가 반려동물 질병 체외 검사 키트 판매를 시작했다. /GS리테일 제공
편의점 GS25가 반려동물 질병 체외 검사 키트 판매를 시작했다. /GS리테일 제공

소변으로 10가지 질병 유무 검사…반려동물 건강 증진 플랫폼으로

[더팩트|이민주 기자] 편의점 GS25가 반려동물 질병 체외 검사 키트를 판매한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23일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 질병 체외 검사 키트 '어헤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어헤드는 동물용 의료기기로 반려동물의 소변을 통해 10가지 질병 유무를 검사할 수 있는 키트다. 구성품은 시약 막대, 색상표, 흡수지이며 가격은 1만4900원이다.

사용 방법은 상품에 동봉된 시약 막대에 반려동물의 소변을 묻히고 과잉뇨를 닦아낸 후 비교 색상표와 함께 핏펫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핏펫앱)으로 스캔하면 된다.

이후 사용자는 핏펫앱을 통해 1분 내 분석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확인할 수 있는 결과는 당뇨병, 방광염, 신부전 등과 관련한 이상 증후다. 시험 결과, 실제 진단 내용과 99% 이상 일치한다는 것이 어헤드 개발업체의 설명이다.

GS25는 향후 관련 상품을 꾸준히 론칭해 반려동물 건강 증진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설명했다. GS25는 앞서 반려견 관절 보조제 멍멍팔팔을 선보인 바 있다.

편의점이 펫팸족 잡기에 열을 올리는 배경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일명 '펫펨족(Pet+Family)'이 늘어나는 세태 때문으로 분석된다. 펫펨족은 반려동물이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아이템을 구매하는데 돈을 아끼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진다. 이에 따라 최근 반려동물 관련 경제를 일컫는 펫코노미(Petconomy)가 성장하고 있다.

GS25 관계자는 "1000만 반려동물 가구 시대에 발맞춰 보조제와 검사 키트를 선보이며 반려동물 건강 증진 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발돋움했다"며 "앞으로 반려동물 건강 사각 지대 상권을 중심으로 동물용 의료기기 판매 점포를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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