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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노조 부분파업 돌입…올해만 두 번째
입력: 2019.12.21 12:09 / 수정: 2019.12.21 12:09
르노삼성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 결렬됐다. 이에 따라 노조는 부분 파업에 들어갔다.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 결렬됐다. 이에 따라 노조는 부분 파업에 들어갔다.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노사 임금협상 결렬…23일 6시간 부분파업 예고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르노삼성차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 결렬되며 노동조합이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21일 르노삼성차 노사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사흘 동안 협상안을 놓고 집중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해 임단협이 결렬됐다.

사측은 900만 원 일시금 지급과 변동급의 고정급 전환 등으로 통상임금 120% 인상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노조는 기본급 인상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협상을 중단했다. 노조 측에서는 올해 기본급을 15만3335원(8.01%)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협상 결렬 이후 지난 20일 오후 7시 45분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파업은 야간 근무조부터 21일 0시 30분까지 4시간 동안 이어졌다. 오는 23일 주·야간 근무조 각각 3시간씩 총 6시간 부분 파업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노조는 파업에 돌입하면서도 회사 측과의 교섭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사측은 파업과 동시에 협상을 진행할 수는 없다는 뜻을 보여 당분간 마찰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28일 협상 결렬을 선언한 이후 지난 11일 파업 찬반투표를 벌여 66.2%의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한 바 있다.

한편, 르노삼성차 노조는 작년 임단협 협상 과정에서 올해 6월까지 파업을 벌인 뒤 타결을 이뤘지만 이번에 다시 협상이 결렬되면서 1년에 두 차례나 파업을 하게 됐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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