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시황] 코스피, 외인 매수세에도 2190대 강보합 마감 '숨 고르기'
  • 황원영 기자
  • 입력: 2019.12.19 16:19 / 수정: 2019.12.19 16:19
19일 코스피 지수는 1.80포인트(0.08%) 오른 2196.5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1.10포인트(0.17%) 내린 647.85로 마감했다. /더팩트 DB
19일 코스피 지수는 1.80포인트(0.08%) 오른 2196.5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1.10포인트(0.17%) 내린 647.85로 마감했다. /더팩트 DB

코스피 지수 1.80포인트(0.08%) 오른 2196.56으로 강보합 마감[더팩트│황원영 기자] 19일 코스피가 강보합 마감했다.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오전 한 때 장중 2200선을 돌파했으나 개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상승세가 꺾였다. 코스닥 지수는 소폭 하락하며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0포인트(0.08%) 오른 2196.56으로 마감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181억 원, 1648억 원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은 2575억 원 순매수했다.

코스피는 4.66p(0.21%) 오른 2199.42에 출발해 장중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장 초반 2200선을 넘기도 했으나 우하향 곡선을 그리다 막판에 강보합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0.65%), NAVER(0.28%), 현대차(0.41%), 삼성바이오로직스(0.25%), 셀트리온(1.69%), LG화학(0.65%), 신한지주(0.33%) 등은 상승했다. 삼성전자(-0.53%), 현대모비스(-2.25%)는 하락했다.

업종별로 섬유의복(1.77%), 유통업(1.56%), 증권(0.87%), 전기가스업(0.85%) 등은 상승했다. 의료정밀(-0.79%), 철강금속(-0.64%), 운수장비(-0.58%), 비금속광물(-0.5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0포인트(0.17%) 내린 647.85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474억 원, 89억 원 각각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289억 원 순매도했다.

장초반 코스닥 시장에는 반도체 관련주 등에 개인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이틀만에 다시 650선을 넘어섰다. 하지만 상승세가 오래가지 않았다. 외국인이 대거 차익 실현에 나섰기 때문이다. 장초반 매수 우위였던 외국인은 오전 11시 이후 매도로 돌아선 후 매도 규모를 키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2.74%), 스튜디오드래곤(0.79%), 휴젤(3.02%), 헬릭스미스(0.84%), 파라다이스(2.11%) 등은 올랐다. 에이치엘비(-0.10%), CJ ENM(-0.13%), 펄어비스(-0.49%), SK머티리얼즈(-0.31%), 케이엠더블유(-2.12%) 등은 주가가 내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2원 내린 1165.6원에 마감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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