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48.95 마감[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국내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증시는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곡선을 그린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2포인트(-0.04%) 하락한 2194.76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 증시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하기도 했다"면서도 "중국 증시가 보험업계의 주식투자 규모 확대 가능성이 높아진 데 힘입어 상승세를 확대하자 국내 증시 또한 낙폭을 축소 하기도 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56억 원, 3508억 원을 매도하며 장을 끌어 내렸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3807억 원을 매수하며 하락폭을 제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SK하이닉스(0.22%), 삼성전자우선주(0.43%), 현대차(0.82%), 현대모비스(1.33%), LG화학(0.49%), 포스코(0.40%) 등은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 (-0.71%), 네이버(-1.11%),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셀트리온(-0.84%)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렸다. 카드, 전기유틸리티, 은행, 가정용기기와용품, 전축제품 등은 상승했지만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 전기제품, 우주항공과국방, 생물공학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장초반 상승곡선을 그리던 지수는 이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3포인트(-0.25%) 내린 648.95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은 홀로 366억 원을 매수하며 하락폭을 제한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7억 원, 68억 원을 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에이치엘비(-0.60%), CJ ENM(-0.32%), 펄어비스(-2.38%), 스튜디오드래곤(-1.17%), 케이엠더블유(-0.40%), 휴젤(-4.08%), 헬릭스미스(-0.83%), 메디톡스(-0.93%) 등은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0.39%), SK머티리얼즈(0.42%)는 상승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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