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베이코리아, 해외직구 판매량 전년 대비 66% 신장[더팩트|이민주 기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해외직구 수요 급증하고 있다.
G마켓과 옥션 등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1~16일까지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의 해외직구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에 비해 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멀티비타민 △블루투스 이어폰 △레고 △바디·헤어케어 △피규어 △립스틱 △러닝화 △캐릭터 인형 △향수 △백팩 순이다.
특히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품목은 '겨울왕국2 캐릭터 인형이 포함된 영화 피규어'다. 이기간 해당 상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47% 증가했다. 이 외에도 오메가3 상품 360%, 비스킷·크래커 324%, 비타민 164% 등 상품이 전년 대비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G마켓은 이같은 분석을 바탕으로 오는 25일 크리스마스까지 '해외직구 메리크리스마스' 기획전을 진행한다.
선물 고르기에 고심할 소비자를 위해 카테고리마다 추천 선물 소개를 준비했다. 카테고리는 어린이, 연인, 부모님 등 다양하게 나눴다.
특히 해외직구 크리스마스 특가 상품에 한해 최대 33%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무료배송 서비스도 한다. 어린이 대표 선물인 '겨울왕국2 타운걸 틴박스 뷰티세트'는 2만4900원에 '디올 어딕트 립글로우'는 5만9900원에 판매한다.
정소미 해외직구팀은 "크리스마스를 코앞에 두고 해외직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빠른직구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피드백이 좋아 연말연시 선물 구매가 많아지는 기간에 맞춰 본 기획전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