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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10명 중 6명 "부동산 가격 더 오를 것"
입력: 2019.12.17 09:02 / 수정: 2019.12.17 09:02
서울시가 17일 발표한 부동산정책에 대한 서울시민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시민 10명 가운데 6명은 내년 부동산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더팩트 DB
서울시가 17일 발표한 '부동산정책에 대한 서울시민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시민 10명 가운데 6명은 내년 부동산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더팩트 DB

'1주택 2가구' 보유세 강화 찬성 '71.7%'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서울 시민 10명 가운데 6명은 내년에 부동산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17일 발표한 '부동산정책에 대한 서울시민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부동산 가격 전망'을 묻는 말에 12.7%가 '크게 오를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고, 48.4%는 '약간 오를 것'이라고 답했다. 전체의 61.1%가 '오름세'를 점친 셈이다. 반면, '약간 하락할 것'은 8.2%, '크게 하락할 것'은 단 1.3%'에 그쳤다.

해당 조사는 서울시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 1003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것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부동산 가격 상승 전망 이유에 관해 응답자들은 '유동자금의 마땅한 투자처 없음'(21.6%), '계속해서 올라 왔기 때문'(21.2%), '정부개입에 따른 불안심리 자극'(18.6%) 등의 순서로 답했다.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 효과에 관해서는 전체의 60.6%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도움이 된다'는 의견은 31.5%였다.

특히, 응답자의 70% 이상이 보유세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에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1가구 2주택 보유자 과세 강화'에 관한 의견을 묻는 말에는 전체의 37.8%가 '매우 동의', 33.9%가 '동의하는 편'이라고 답하며 71.7%가 찬성 의견을 밝혔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26.1%로 집계됐다.

아울러 '향후 집중해야 할 부동산 정책'으로는 △보유세 등 세금강화(20.1%) △민간주택 공급 확대(14.8%) △다주택자 금융규제 강화(14.2%)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택공급 확대(14.0%) 등이 꼽혔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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