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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 내년 상반기 '애니팡4' 출시…애니팡 로얄로 차별화
입력: 2019.12.16 11:31 / 수정: 2019.12.16 11:31
선데이토즈가 애니팡 시리즈 4번째 작품인 애니팡4를 개발하고 있다. 사진은 애니팡3의 한 장면 /선데이토즈 제공
선데이토즈가 '애니팡 시리즈' 4번째 작품인 '애니팡4'를 개발하고 있다. 사진은 '애니팡3'의 한 장면 /선데이토즈 제공

'애니팡3' 이후 3년 만의 신작, 막바지 개발 작업 한창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애니팡 시리즈' 4번째 작품이 '애니팡4'로 확정돼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시리즈 4편이 동시에 서비스되는 것은 드문 일이어서 눈길을 끈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3' 이후 3년여 만에 선보이는 신작을 '애니팡4'로 확정하고 실시간 대전 기능을 탑재한다고 16일 밝혔다. '애니팡4'는 현재 막바지 개발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회사는 내년 1분기 중 출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애니팡4'에 탑재되는 실시간 대전 명칭은 '애니팡 로얄'로 붙여졌다. 선데이토즈 측은 이 기능이 '애니팡4'의 핵심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팀당 30명의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공격과 수비를 주고받으며 살아남은 1인이 승자가 되는 배틀로얄 방식이 주요 특징이다.

선데이토즈가 신작 타이틀을 '애니팡4'로 확정한 배경에는 국민 게임 계보를 이어간다는 포부와 관련이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애니팡4란 타이틀은 선데이토즈 기대작으로 애니팡 지식재산권 만의 재미와 대중성을 계승하자는 뜻이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선데이토즈는 지난 4월 가칭 '애니팡A' 시험 버전을 개발·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애니팡 시리즈' 4번째 작품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기존 3편의 '애니팡 시리즈'에 이어 신작 개발을 맡은 이현우 선데이토즈 PD는 "애니팡 출시 10년 차에 4번째 작품을 선보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애니팡4는 시리즈 사상 가장 역동적인 변화와 재미를 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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