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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꿈의 여객기' 보잉787 동체·날개 구조물 1000대 납품 달성
입력: 2019.12.16 11:03 / 수정: 2019.12.16 11:03
대한항공은 미국 보잉사에 공급하고 있는 보잉787 드림라이너 항공기 동체 및 날개 구조물 1000대 납품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대한항공과 보잉사 관계자들이 보잉787 드림라이너 구조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미국 보잉사에 공급하고 있는 보잉787 '드림라이너' 항공기 동체 및 날개 구조물 1000대 납품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대한항공과 보잉사 관계자들이 보잉787 '드림라이너' 구조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높은 품질·납기 준수 통해 파트너십 강화"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대한항공이 미국 보잉사에 공급하고 있는 보잉787 '드림라이너' 항공기 동체 및 날개 구조물 1000대 납품을 달성했다.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는 최근 부산테크센터에서 보잉787 '드림라이너' 항공기 동체 및 날개 구조물 1000호기 납품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 보잉사와 보잉787 항공기 구조물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2007년 1호기 납품을 시작으로 12년 만에 1000대 납품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셈이다.

'꿈의 여객기'라고 불리는 보잉787은 보잉사가 차세대 여객기로 개발해온 최첨단 항공기다. 기체의 절반 이상을 첨단 복합소재로 제작해 기존 항공기보다 연료 효율을 20% 이상 높이고 가스 배출과 이착륙시 소음을 크게 낮춘 친환경 항공기이기도 하다.

대한항공은 1986년 보잉747 날개 구조물 제작을 시작으로 보잉717·737·767·777·747-8 등 민간 항공기 구조물 제작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가격 경쟁력 확보의 일환으로 일체형 복합재 및 자동화를 접목한 신기술 개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보잉의 후속 개발 사업 참여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사업의 성공적인 개발 및 양산을 통해 복합재 가공 부문의 기술력을 확보했다"며 "높은 품질과 납기 준수를 통해 보잉의 1차 협력사로서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보잉사뿐만 아니라 에어버스사와 엠브레어사 등 세계적인 항공기 제작사에 항공기 동체 및 날개 구조물을 활발히 공급하고 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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