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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현대로보틱스' 설립…5년 내 매출 1조 원 목표
입력: 2019.12.13 17:14 / 수정: 2019.12.13 17:14
현대중공업지주는 13일 로봇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자회사 현대로보틱스를 신규 설립하는 안을 결의했다. 사진은 현대중공업 서울 사무소 모습 /더팩트 DB
현대중공업지주는 13일 로봇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자회사 '현대로보틱스'를 신규 설립하는 안을 결의했다. 사진은 현대중공업 서울 사무소 모습 /더팩트 DB

"신규 사업 매출 비중 2024년까지 30%로 끌어올릴 것"

[더팩트|윤정원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로봇사업 강화에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로봇사업 매출 규모를 오는 2024년까지 1조 원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중공업지주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로봇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자회사 '현대로보틱스'를 신규 설립하기로 결의했다.

현대로보틱스는 1984년 현대중공업 내 로봇사업팀으로 시작해 자동차 제조용로봇, LCD(액정표시장치) 운반용로봇 등을 개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667억 원 규모다. 현대중공업지주는 5년 내 매출액을 1조원으로 늘린다는 목표도 밝혔다. 신규 사업 매출 비중은 2024년까지 3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대로보틱스는 KT와 함께 개발, 제작한 모바일서비스로봇 '유니(UNI)'를 다음달 호텔에 배치하고, 대형마트와 레스토랑, 가정 등 일상에 적용될 수 있는 서비스로봇을 지속적으로 개발·상용화해 나갈 예정이다.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는 내년 초 유럽지사 설립을 완료한 뒤 해외 진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서유성 현대로보틱스 대표는 "독립법인 설립을 통해 세계 최고 로봇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향후 연구개발(R&D) 강화, 대규모 설비 투자로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략적 투자 유치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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