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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머그컵서 발암물질 초과 검출…식악처 회수
입력: 2019.12.13 07:53 / 수정: 2019.12.13 08:01
이케아의 식품판매업체 이케아코리아 유한회사가 수입판매한 인도산 머그잔 트롤릭트비스가 발암물질 초과 검출로 회수 조치 된다. /이민주 기자
이케아의 식품판매업체 이케아코리아 유한회사가 수입판매한 인도산 머그잔 '트롤릭트비스'가 발암물질 초과 검출로 회수 조치 된다. /이민주 기자

식약처, 이케아 '트롤릭토비스' 색상 3종 판매 중단 조치

[더팩트 | 이한림 기자]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의 인도산 머그잔에서 발암물질이 초과 검출돼 판매 회수 조치된다.

회수 대상은 '트롤릭트비스(TROLIGTVIS)'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일명 '이케아 휴대용 머그컵'으로 인기를 모았던 제품이다. 이케아도 일회용 컵 대신 반복 사용이 가능해 '맛있는 커피를 즐기는 동시에 플라스틱 폐기물도 줄여보세요'라며 광고했던 제품이다. 가격은 2000원이었으며 출시됐던 색상 3가지 모두 발암물질 검출로 회수될 예정이다.

이케아의 휴대용 머그컵 트롤릭트비스가 발암물질 초과 검출로 판매 중단된다. /이케아 홈페이지 갈무리
이케아의 휴대용 머그컵 트롤릭트비스가 발암물질 초과 검출로 판매 중단된다. /이케아 홈페이지 갈무리

식품의약안전처(식약처)는 12일 이케아의 수입식품판매업체인 이케아코리아 유한회사가 수입·판매한 인도산 머그잔에서 환경호르몬 물질인 디부틸프탈레이트가 발암물질 기준(0.3㎎/ℓ 이하)을 초과해 검출(1.6∼1.8㎎/ℓ)됐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프탈레이트는 급성 독성은 매우 낮으나 장기적으로 노출될 경우 내분비계를 교란하고 생식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내분비계 장애 물질(환경호르몬)의 일종이다.

식약처 관계자는"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처나 구입처에서 반품하면 된다"고 전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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