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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경, 신세계인터내셔날 지분 4.2% 매각…배경은?
입력: 2019.12.12 17:01 / 수정: 2019.12.12 17:09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신세계인터내셔날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 /더팩트 DB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신세계인터내셔날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 /더팩트 DB

지분율 19.34%→15.14% "증여세 마련 목적"

[더팩트|한예주 기자]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보유하고 있던 신세계인터내셔날 보유 지분 30만주를 매도했다.

12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정 총괄사장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4.2%(30만주)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형태로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금액은 664억5300만 원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화장품과 패션 관련 브랜드를 보유한 신세계의 자회사로 정 사장의 남편 문성욱 부사장이 최근 인사에서 사업기획본부장을 맡았다. 신세계가 최대주주로 45.7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정 총괄사장은 19.34%의 지분을 보유한 2대 주주였지만 이번 매각으로 지분율이 15.14%가 됐다.

이번 매각은 증여세 납부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총괄사장은 지난해 4월 부친인 정재은 명예회장으로부터 신세계인터내셔날 주식 150만주를 증여받았다. 당시 정 총괄사장의 지분은 0.43%에 불과했지만, 증여 이후 21.44%로 뛰었다.

정 총괄사장은 증여세 납부를 위해 지난해 7월 신세계인터내셔날 주식 15만주를 매각했고, 이번 매각도 남은 세금 납부를 위한 차원으로 풀이되고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증여세 금액이 크다보니 나눠서 납부하기 위해 이번 매각도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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