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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K5 출시②] 타는 즐거움=기아차 첨단 기술 총집약
입력: 2019.12.12 11:21 / 수정: 2019.12.12 14:37
기아차의 신형 K5에는 음성 인식 차량 제어, 공기 청정 시스템, 하차 후 최종 목적지 안내, 테마형 12.3인치 대화면 클러스터 등 최첨단 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서재근 기자
기아차의 신형 K5에는 음성 인식 차량 제어, 공기 청정 시스템, 하차 후 최종 목적지 안내, 테마형 12.3인치 대화면 클러스터 등 최첨단 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서재근 기자

"에어컨 켜줘" 신형 K5, 음성 인식 차량 제어 등 첨단 신기술 대거 적용

[더팩트 | 서재근 기자]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의 중형 세단 3세대 'K5'가 국내 시장에서 첫발을 내디뎠다.

기아차는 12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3세대 K5 출시행사를 진행하고, 전국 영업점에서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아차는 3세대 K5의 특장점을 '보는 즐거움', '타는 즐거움', '운전하는 즐거움'이라는 3가지 테마로 요약했다.(2019년 12월 12일 자 <[3세대 K5 출시①] "신형 K5, 성공하겠구나!" 기아차 자신감 디자인으로 말하다> 기사 내용 참조)

두 번째 테마인 '타는 즐거움'은 첨단 편의 사양으로 요약된다. 3세대 K5는 △음성 인식 차량 제어 △공기 청정 시스템(미세먼지 센서 포함) △하차 후 최종 목적지 안내 △테마형 12.3인치 대화면 클러스터 △신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위치 공유 △카투홈(Car to Home) △무선 업데이트 등 국산차 최고 수준의 첨단 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음성 인식 차량 제어는 "에어컨 켜줘", "앞 좌석 창문 열어줘"와 같은 직관적인 명령뿐만 아니라 "시원하게 해줘", "따뜻하게 해줘"와 같이 사람에게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얘기할 경우에도 운전자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춰 공조뿐만 아니라 창문, 스티어링 휠 열선, 시트 열선 및 통풍, 뒷유리 열선 등을 모두 제어할 수 있다.

또한 기아차 최초로 적용된 공기 청정 시스템(미세먼지 센서 포함)은 실내 공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이를 4단계(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로 공조창에 표시하고 나쁨 혹은 매우 나쁨일 경우 고성능 콤비 필터를 통해 운전자의 별도 조작이 없어도 자동으로 공기를 정화한다.

아울러 국산차 최초로 적용된 하차 후 최종 목적지 안내는 운전자가 차량에서 하차한 위치와 차량 내비게이션에 설정된 최종 목적지가 달라 도보로 이동해야 할 경우 스마트폰 내 UVO 앱의 지도와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최종 목적지까지 도보 길 안내를 제공한다.

기아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테마형 12.3 인치 대화면 클러스터는 드라이브 모드, 날씨(맑음, 흐림, 비, 눈), 시간 등의 주변환경 변화에 따라 12.3인치 클러스터의 배경 이미지를 자동으로 바꿔 운전 시 감성적 즐거움을 더한다.

신형 K5에 적용된 음성 인식 차량 제어는 시원하게 해줘, 따뜻하게 해줘와 같이 사람에게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얘기할 경우에도 운전자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한다. 사진은 이날 신차 발표회에서 카카오 i 기술을 시연하는 모습 /서재근 기자
신형 K5에 적용된 음성 인식 차량 제어는 "시원하게 해줘", "따뜻하게 해줘"와 같이 사람에게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얘기할 경우에도 운전자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한다. 사진은 이날 신차 발표회에서 '카카오 i' 기술을 시연하는 모습 /서재근 기자

3세대 K5에 적용된 △기아 디지털 키 △주행영상기록장치(빌트인 캠) △개인화 프로필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등 첨단 편의 사양도 눈여겨 볼만하다.

기아 디지털 키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통해 스마트키가 없어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를 통해 차량출입 및 시동을 가능하게 해줘 가족과 지인 등 다른 사람(최대 3명, 운전자 포함 4명)과의 차량 공유가 필요하거나 키가 없는 상황에서 손쉽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빌트인 캠은 차량 내부에 장착된 전∙후방 카메라를 통해 영상을 녹화하는 '주행영상기록장치(DVRS)'로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 및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주행 중 녹화가 가능하다.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된 하이브리드 모델은 별도의 보조 배터리 없이 주차 중 최대 10시간까지 녹화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개인화 프로필은 여럿이 함께 차량을 사용하더라도 디지털 키로 문을 열거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 내 사용자 선택을 통해 시트 포지션 등 각종 차량 설정이 자동으로 개인에게 맞춰주고, RSPA는 스마트키를 이용해 차량을 전∙후진 이동 가능하게 함으로써 좁은 주차 공간 등 승∙하차가 힘든 곳에서 운전자 및 동승객에게 승∙하차 편의를 제공한다.

3세대 K5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이 트렌디 2351만 원(이하 개별소비세 3.5% 기준), 프레스티지 2592만 원, 노블레스 2783만 원, 시그니처 3063만 원 △가솔린 1.6 터보 모델이 트렌디 2430만 원, 프레스티지 2709만 원, 노블레스 2901만 원, 시그니처 3141만 원 △LPi 일반 모델이 프레스티지 2636만 원, 노블레스 2901만 원, 시그니처 3058만 원 △LPi 2.0 렌터카 모델이 스탠다드 2090만 원, 트렌디 2375만 원 △하이브리드 2.0 모델이 트렌디 2749만 원, 프레스티지 2937만 원, 노블레스 3129만 원, 시그니처 3335만 원이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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