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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기준금리 만장일치 동결…내년도 동결 이어갈 듯
입력: 2019.12.12 08:40 / 수정: 2019.12.12 09:33
연준은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AP.뉴시스
연준은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AP.뉴시스

내년 금리, 위원 17명 중 13명이 동결 전망

[더팩트│황원영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난 7월 말 이후 세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하하던 연준이 동결 모드로 전환한 것이다. 연준은 내년에도 현 금리 상태가 유지될 것임을 시사했다.

연준은 11일까지 이틀간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현행 1.50~1.7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리 동결은 10명의 위원 모두 찬성표를 던져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상대적으로 양호한 경제 상황과 노동시장 여건, 낮은 인플레이션 압력 등을 고려할 때 금리를 변화시킬 유인이 적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연준은 성명에서 "현 상태의 통화정책은 경제 활동의 지속적 확장, 강한 노동시장 여건, 2% 목표인 인플레이션을 지지하기에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연방기금금리에대한 목표 범위의 적절한 경로를 평가하면서, 글로벌 전개상황과 낮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포함해 경제 전망에 관해 입수되는 정보의 시사점을 계속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명에서는 기존과 달리 "전망에 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는 문구가 삭제 됐다. 미중 무역전쟁 등 세계 경제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도 어느정도 감소했다고 평가했기 때문이다.

미국 경제에 큰 변수가 없는 한 금리 동결은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를 보면 17명 중 13명이 동결로 내다봤고, 4명은 0.25%포인트 인상을 예상해 내년에도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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