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지난 5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500만불 수출의 탑' 상을 수상했다. /더팩트DB

무역의 날 시상식서 '500만불 수출의 탑' 산업포장 수상

[더팩트｜이민주 기자] 롯데홈쇼핑의 올해 해외 수출액 규모가 500만 달러를 넘어섰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6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했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자사 수출액은 지난 2016년 100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지난해 3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올해 회기연도 수출액 규모는 예년의 2배를 넘어섰다. 롯데홈쇼핑의 지난해 7월에서 올해 6월까지 수출액은 630만 달러다.

롯데홈쇼핑 측은 수출국가 다변화와 품목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라 자평했다. 실제 롯데홈쇼핑은 태국, 인도네시아, 미국, 러시아 등으로 해외 진출을 확대해왔다.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열기도 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수출액이 6배 이상 신장했다"며 "올해 자사를 통해 해외에 진출한 중소기업은 75개사, 수출건 수는 220건으로 지난 2016년과 비교해 3배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판로 개척이 어려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올해 '500만불 수출의 탑' 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사가 보유한 해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수출국가를 확대하고 품목도 다양화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