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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정기 인사] 여성 임원 27명으로 늘어…역대 최대 '7명 신규 선임'
입력: 2019.12.05 14:21 / 수정: 2019.12.05 14:21
SK그룹이 5일 단행한 2020년도 정기 인사에서 역대 최대인 7명의 여성 임원을 신규 선임, 그룹 내 여성 임운 규모를 27명까지 확대했다. /더팩트 DB
SK그룹이 5일 단행한 2020년도 정기 인사에서 역대 최대인 7명의 여성 임원을 신규 선임, 그룹 내 여성 임운 규모를 27명까지 확대했다. /더팩트 DB

SK그룹 임원 인사 키워드 '세대교체·여성·글로벌'

[더팩트 | 서재근 기자] SK그룹이 5일 2020년도 정기 인사에서 신규 선임 108명에 사장 승진 9명을 더해 117명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세대교체'와 '여성', '글로벌'이라는 키워드 아래 혁신 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SK그룹 측의 설명이다. 기존 전무, 부사장 승진이 사라지면서 인사 규모는 대폭 줄었지만, 또한 그룹의 두뇌 역할인 수펙스추구협의회 팀장 및 주요 관계사의 부문장급 임원들을 대폭 교체하고, 여성 임원 규모를 확장하는 등 혁신에 방점을 둔 인사가 눈에 띈다.

특히, SK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여성 임원의 경우 역대 최대인 7명을 신규 선임해 그룹 내 여성 임원 규모를 27명까지 확대됐다. 아울러 외국인 리더 중 장웨이 중국사업개발 전문가와 Eric Davis AI 전문가를 임원으로 선임, 다양성 확보 및 글로벌 문화 확산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SK그룹은 각 사별 행복조직을 신설해 경영활동 전반에 구성원과 고객의 행복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할 예정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올해 도입된 새로운 임원제도로 젊고 혁신적인 임원들이 대거 주요 포지션으로 전진 배치되고, 연공과 직급의 벽이 사라지고 임원의 적재적소 배치가 용이해졌을 뿐만 아니라 세대교체의 실질적인 속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이번 인사는 행복경영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사람과 조직의 재설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유례없는 지정학적 위기가 지속하고 있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국가 경제와 국민 행복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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