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가 5일 롯데중앙연구소에서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과 김순복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부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 5만 박스 돌파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롯데지주 제공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 6년여 만에 '5만 박스' 돌파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롯데지주가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통해 이웃에 전달한 박스 수가 5만 개를 넘어섰다. 지난 2013년 7월부터 캠페인을 시작한 지 6년여 만의 성과다.

롯데는 5일 롯데중앙연구소에서 5만 박스 돌파 기념식을 열고, 앞으로도 사회에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허성관 롯데장학복지재단 이사장, 김용수 롯데중앙연구소장 사장, 이종현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전무 등 롯데 측 인사와 김순복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부회장, 롯데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황각규 부회장은 "그동안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무겁게 느끼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써 그 역할을 다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황각규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김순복 부회장에게 5만 번째 박스를 직접 전달하고, 캠페인이 36회째 진행되는 동안 자원봉사자로서 최다 참여한 김정만 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정만 씨는 이날 행사까지 총 17회 참여해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기념식 후에는 플레저박스 제작 작업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이 힘을 모아 그룹홈 및 학대피해아동들에게 전달될 2330박스에 물품을 담고, 상차 등을 도왔다. 이날 박스에는 롯데제과 및 롯데푸드의 간식류와 무릎담요, 수면양말 등의 보온제품, 문구류 등 아이들을 위한 물품 21종이 담겼다.

이날 행사를 포함해 롯데가 전달한 플레저박스 수는 모두 5만 1761개다. 5만 개가 넘는 플레저박스에 담긴 물품 수는 400여 개, 캠페인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및 롯데 임직원은 23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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