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의 간편결제 서비스 SK페이 오프라인 결제 수단에 제로페이를 추가했다. /더팩트 DB |
5일부터 앱에서 동의 후 이용 가능…"편리한 결제 환경 만든다"
[더팩트|이민주 기자] 11번가가 간편결제 서비스 SK페이의 오프라인 결제 수단으로 제로페이 서비스를 추가 제공한다.
11번가는 5일부터 SK페이 앱을 통한 오프라인 결제 수단에 모바일 직불결제 제로페이를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 제로페이는 지난해 12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시작된 오프라인 현금직불 서비스망이다.
SK페이는 11번가의 간편결제 서비스 11페이와 T페이를 통합한 서비스다. T페이는 휴대폰 결제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결제 수단이다.
SK페이 내에서 제로페이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기존 SK페이에 등록된 실시간 계좌이체 등록 계좌정보 활용 이용 동의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결제 시 SK페이 앱에서 제로페이 결제를 선택한 뒤 생성된 QR코드를 가맹점에 보여주면 된다. 결제하려는 곳이 제로페이 가맹점이라면 각 가맹점 QR코드를 읽어 결제하는 방식도 지원한다.
SK페이에서 제로페이를 지원하는 은행은 NH농협, 신한, 우리, KEB하나, 새마을금고, 대구, 제주 등 9개 은행이다.
박준영 11번가 제휴시너지그룹장은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수수료 부담이 없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SK페이 고객들의 오프라인 결제수단을 확대했다"며 "앞으로 SK페이에 신용카드, 계좌이체 등 오프라인 결제수단들을 추가하면서 더 편리한 결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