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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시황] 무너지는 국내 증시…에이치엘비, 진양곤 회장 지분 확대로 8%대 상승
입력: 2019.12.04 16:02 / 수정: 2019.12.04 16:02
4일 코스피, 코스닥이 일제히 하락했다. /더팩트 DB
4일 코스피, 코스닥이 일제히 하락했다. /더팩트 DB

코스피, 외인 20거래일 연속 '팔자'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국내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8포인트(-0.73%) 하락한 2068.8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 내내 하락장에 머무르며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03억 원, 313억 원을 매수하며 하락폭을 제한했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3756억 원을 팔아치우며 장을 끌어내렸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20거래일째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지난 7일부터 20거래일 연속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0.90%), SK하이닉스(-1.27%), 삼성전자우선주(-0.49%), 삼성바이오로직스(-0.63%), 셀트리온(-2.01%), LG화학(-4.20%), 신한지주(-0.23%) 등은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네이버(1.45%), 현대차(0.41%), 현대모비스(0.60%) 등은 상승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8포인트(-0.73%) 내린 2068.89로 마감했다. /네이버 캡처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8포인트(-0.73%) 내린 2068.89로 마감했다. /네이버 캡처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렸다. 에너지장비및서비스, 전기유틸리티, 사무용전자제품, 가정용기기와용품, 게임엔터테인먼트 등은 상승했지만 전기제품, 디스플레이패널, 화학, 기타금융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도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지수는 장 초반 하락장에 머무르다 잠깐 반등했으나 이내 고개를 다시 숙이며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1포인트(-0.68%) 내린 625.27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6억 원, 168억 원을 매도하며 장을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홀로 441억 원을 매수하며 하락폭을 제한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48%), CJ ENM(-0.45%), 스튜디오드래곤(-0.91%), 케이엠더블유(-0.92%), 헬릭스미스(-2.50%), 메디톡스(-1.06%) 등은 하락했다. 반면 에이치엘비(8.33%), 펄어비스(1.70%), 휴젤(0.32%), SK머티리얼즈(0.23%) 등은 상승했다.

특히, 이날 에이치엘비는 전거래일(10만4400원) 대비 8700원(8.33%) 오른 11만3100원으로 마감했다.

진양곤 회장의 지분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에이치엘비는 4일 특수관계자 현황과 부유주식이 변동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달 27일(미국 시간) 완료된 에이치엘비의 100% 자회사인 HLB USA Inc.와 엘레바(Elevar Therapeutics) 간의 삼각합병 완료에 따른 것으로, 소멸법인인 구 LSKB의 주식 처분대가와 상계해 에이치엘비의 주식을 교부 받은 결과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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