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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5 전략 발표③] 車 정비부터 관리, 금융, 보험, 배터리 충전까지 한 번에
입력: 2019.12.04 12:22 / 수정: 2019.12.04 12:22
현대차는 고객을 중심으로 자동차와 정비, 관리, 금융, 보험, 충전 등 주요 서비스를 결합해 제공하는 사업 모델 개발 등 지능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새로운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고객을 중심으로 자동차와 정비, 관리, 금융, 보험, 충전 등 주요 서비스를 결합해 제공하는 사업 모델 개발 등 지능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새로운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제공

"2025년까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략 추진"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지능형 모빌리티 제품과 더불어 지능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새로운 사업으로 육성한다.

현대차는 4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주주,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5 전략'을 발표했다.

지능형 모빌리티 서비스 부문에서는 △제품 및 서비스 결합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활용을 최우선 실천 전략으로 제시했다. 개인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로 지능형 모빌리티 제품 사업의 고객 확보 강화 및 판매 확대를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현대차는 고객을 중심으로 자동차와 정비, 관리, 금융, 보험, 충전 등 주요 서비스를 결합해 제공하는 사업 모델을 추진하고, 현대차 주도의 플랫폼을 통해 고객 군과 수익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능형 모빌리티 '제품+서비스' 사업을 유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해 차량 내·외부 및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분석해 파트너사와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커넥티드카와 정비망을 통해 수집된 차량 제원, 상태, 운행 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보험, 정비, 주유, 중고차 등 단순 제휴 서비스를 넘어 쇼핑과 배송, 스트리밍, 음식주문, 다중 모빌리티 등 지능형 모빌리티 제품과 서비스를 구축해 세계 최고 수준의 맞춤형 모빌리티 라이프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현대차는 지역 특성에 맞는 상세 전략도 추진한다. 북미에서는 4단계 이상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대비해 카셰어링과 로보택시 실증사업을 전개하고 한국과 아태, 동남아, 호주에서는 각 시장별 모빌리티 서비스 회사와의 제휴로 시장 진입을 추진한다. 서비스 시장이 성숙한 유럽과 러시아에서는 지능형 모빌리티 '제품+서비스' 결합 사업을 우선적으로 시행한다.

또한, '2025 전략'의 성공적 실행을 목표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 △성과관리 시스템 △업무 혁신 프로세스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도입 등 전략주도 경영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연한 조직 구조와 소통, 협업 중심의 문화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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