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금융&증권 >증권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트럼프 미중 무역합의 연기 시사…다우지우 1.01% 하락
입력: 2019.12.04 07:51 / 수정: 2019.12.04 07:5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합의가 내년 대선 이후로 미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시장 우려가 대폭 상승,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사진공동취재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합의가 내년 대선 이후로 미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시장 우려가 대폭 상승,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사진공동취재단

불확실성 증대에 뉴욕증시 휘청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무역합의 연기 발언 등 여파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4일(한국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280.23포인트(1.01%) 하락한 2만7502.81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0.67포인트(0.66%) 내린 3093.20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은 47.34포인트(0.55%) 떨어진 8520.64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경제방송 CNBC 등 현지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발언이 증시에 직격탄을 가했다고 봤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 데드라인이 없다"며 "여러 가지 면에서 고려하면 중국과의 합의를 2020년 11월 대선 이후까지 기다리는 것이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지금 합의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합의가 올바른 것인지를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 등 다른 지역과의 갈등도 고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 합의에 부응하지 않는다면 북한에 무력을 사용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러한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위축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