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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최정우-SK 최태원 만나다…'기업시민' 가치 공유
입력: 2019.12.03 19:15 / 수정: 2019.12.03 19:15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이 경영가치 공유와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사진은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19 기업시민 포스코 성과공유의 장 행사에서 만나 악수하는 모습 /뉴시스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이 경영가치 공유와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사진은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19 기업시민 포스코 성과공유의 장' 행사에서 만나 악수하는 모습 /뉴시스

포스코, '2019 기업시민 포스코 성과공유의 장' 행사 개최

[더팩트|윤정원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이 만나 '기업시민' 가치 발현을 재차 다짐했다.

포스코는 3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 포스코센터에서 '기업, 시민이 되다'를 주제로 '2019 기업시민 포스코 성과공유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7월 취임한 최정우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경영이념으로 선포한 기업시민의 성과를 공유하고 실천하겠다는 뜻을 공고히 했다.

기업시민은 포스코가 50년 만에 창업이념인 '제철보국'을 계승·발전한 경영이념이다. 포스코가 공생을 통해 지속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미이며, 회사를 둘러싼 사회,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윈윈(win-win)하겠다는 경제·사회적 가치를 포함하고 있다고 포스코 측은 설명했다.

최정우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올해는 기업시민헌장 선포를 통해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헌장을 실천해 성과를 창출하는 한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100년 기업을 지향하는 포스코는 기업시민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고, 궁극적으로는 기업가치와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모범시민으로 거듭나겠다"고 부연했다.

포스코는 최정우 회장의 기업시민 경영이념과 SK그룹의 사회적 가치가 협력한다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알려졌다. /뉴시스
포스코는 최정우 회장의 '기업시민' 경영이념과 SK그룹의 '사회적 가치'가 협력한다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알려졌다. /뉴시스

특히 금번 행사에는 포스코와 같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최태원 SK 회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포스코는 최정우 회장의 '기업시민' 경영이념과 SK그룹의 '사회적 가치'가 협력한다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최태원 회장 측에 특별 강연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적 가치와 기업시민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최태원 회장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것은 생존의 문제다. 변화가 달가운 사람은 없지만 변해야 하니깐 변하는 것이고, 변화 자체를 즐겨보자는 방식으로 태도를 바꿔보려는 것"이라며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최태원 회장은 강연을 통해 "개인적으로는 행복한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이며, 내부적으로는 사회적 가치를 우리(SK)를 둘러싼 이해관계자의 행복이라고 말한다"며 "우리의 행복을 위해 남의 행복을 뺏는 것이 아니라 그들(고객)을 행복하게 해야 우리가 지속적으로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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