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산업/재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GS 정기 인사] 부회장 승진 2명 등 45명 인사 내정 "철저한 성과주의"
입력: 2019.12.03 13:00 / 수정: 2019.12.03 13:00
GS그룹이 부회장 승진 2명, 대표이사 신규선임 1명, 사장 승진 5명, 부사장 승진 2명, 전무 승진 10명, 전무 외부영입 2명, 상무 신규선임 21명 등 모두 45명에 대한 2020년도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더팩트 DB
GS그룹이 부회장 승진 2명, 대표이사 신규선임 1명, 사장 승진 5명, 부사장 승진 2명, 전무 승진 10명, 전무 외부영입 2명, 상무 신규선임 21명 등 모두 45명에 대한 2020년도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더팩트 DB

GS리테일 허연수·GS건설 임병용 부회장 승진

[더팩트 | 서재근 기자] GS그룹이 3일 2020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부회장 승진 2명 △대표이사 신규선임 1명 △사장 승진 5명 △부사장 승진 2명 △전무 승진 10명 △전무 외부영입 2명 △상무 신규선임 21명 △전배 2명 등 모두 45명이 승진 및 내정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임원인사는 각 계열사별 이사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번 인사에서 GS리테일 허연수(58) 사장과 GS건설 임병용(57) 사장이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GS의 CFO를 맡고 있는 홍순기 사장(60)이 ㈜GS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GS건설 허명수 부회장(64)과 ㈜GS 대표이사인 정택근 부회장(66)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그룹 경영 전반에 대한 지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GS글로벌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김태형 부사장(61)은 사장으로 승진한다. 또한 GS홈쇼핑 영업총괄을 담당하던 김호성 부사장(58)이 사장으로 승진해 GS홈쇼핑 대표이사를 맡고, GS파워 대표이사 조효제 부사장(57)이 사장으로 승진한다. ㈜GS 경영지원팀장인 김석환 부사장(57) 역시 사장으로 승진해 ㈜GS의 CFO를 겸하게 된다. GS건설은 신사업추진실장을 맡고 있는 허윤홍 부사장(40)이 사장으로 승진해 신사업부문 대표를 맡는다.

GS그룹 2020년도 정기 인사에서 GS리테일 허연수 사장(왼쪽)과 GS건설 임병용 사장은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GS그룹 제공
GS그룹 2020년도 정기 인사에서 GS리테일 허연수 사장(왼쪽)과 GS건설 임병용 사장은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GS그룹 제공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은 고려대 전기공학 학사, 미국 시라큐스 대학원 컴퓨터공학 석사과정을 거쳐 LG상사 전기전자컴퓨터과로 입사 후 산호세 지사, 싱가폴 법인장 직을 수행했다. 지난 2003년 GS리테일 신규점기획담당으로 전입, 대형마트 점장, 편의점 사업부 영업부문장, 전사 상품구매 본부장에 이어 현재 GS리테일의 주력사업인 편의점 사업부 대표 역할을 수행하는 등 경영전반에 걸쳐 다양한 경험을 쌓아 왔다.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은 서울대 법학과와 대학원을 졸업, 공인회계사와 사법고시에 합격해 삼일회계법인과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실무를 수행하며 세무와 회계, 법률 분야를 두루 섭렵한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지난 1991년 LG 구조조정본부에 입사한 이후 LG텔레콤 전략기획 부문장, ㈜GS 사업지원팀장을 거쳐 ㈜GS 경영지원팀장을 역임했으며, 2012년에는 GS스포츠 대표이사를 겸직해 왔다. 2013년 6월 GS건설이 어려운 경영 환경에 처해 있을 당시 대표이사를 맡은 후 2014년 2분기 이후 단 한번의 적자 없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고 지난해에는 창사 이래 첫 영업이익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이와 함께 GS는 GS칼텍스 경영기획실장 김정수(48) 전무, GS칼텍스 법무부문장 임범상(52) 전무, ㈜GS 사업지원팀 곽원철(47) 상무, GS에너지 신사업개발부문장 강동호(47) 상무, GS홈쇼핑 뉴테크본부장 이종혁(48) 상무 등 해외 글로벌 에너지·컨설팅 및 IT 기업 등에서 전문성을 검증 받은 5명의 인재를 외부에서 영입했다.

GS그룹 관계자는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과 경영능력이 검증된 리더들을 사장으로 과감히 전진 배치했다"라며 "미래 환경변화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디지털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유연하고 민첩한 조직 구조를 갖추기 위해 글로벌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재를 과감히 영입해 중용했다"라고 설명했다.

likehyo85@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