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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제성장률 0.4%↑…GDP물가 -1.6% 20년 만에 최저
입력: 2019.12.03 09:20 / 수정: 2019.12.03 09:20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3분기 국민소득 잠정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GDP물가상승률이 지난 1999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은 -1.6%를 기록했다. /더팩트 DB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3분기 국민소득' 잠정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GDP물가상승률이 지난 1999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은 -1.6%를 기록했다. /더팩트 DB

3분기 GDP 성자률 전분기 대비 0.4%, 10월 속보치와 동일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지난 10월 발표된 속보치와 같은 전분기 대비 0.4%로 잠정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3분기 국민소득' 잠정 통계 자료에 따르면 3분기 실질 GDP는 전기 대비 0.4% 성장했다.

경제활동별로는 제조업의 경우 컴퓨터와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늘면서 2.4% 성장했고, 건설업은 건물 및 토목 건설이 모두 줄면서 4.9%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의료·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등을 중심으로 0.6% 성장했다.

지출항목별로는 민간소비는 의류 등 준내구재는 줄었지만, 승용차를 비롯한 내구재 등이 늘어 0.2% 증가했다.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을 중심으로 1.4% 늘었고, 건설투자는 6.0% 감소했다. 수출은 반도체와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4.6% 늘었고, 수입 역시 운송장비 등이 늘어 1.2% 증가했다.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기 대비 0.6%, 전년 동기 대비 0.4% 늘었다. GNI는 전체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임금, 이자, 배당 등 모든 소득을 합친 것이다.

올해 3분기 GDP 디플레이터는 -1.6%다. 이는 지난 1999년 2분기(-2.7%)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내수 디플레이터는 지난해 동기 대비 1.0% 오른 반면 수출 및 수입 디플레이터는 같은 기간 각각 6.7%, 0.1% 하락했다. GDP 디플레이터는 명목 GDP를 실질 GDP로 나눈 수치로 국민경제 전반의 물가 수준을 나타낸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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