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드래곤네스트'가 내년 1월 동남아 지역에서 출시된다. 앞서 지난 8월 진행된 동남아 지역 CBT에선 10만 명이 몰렸다. /액토즈소프트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액토즈소프트 관계사 아이덴티티게임즈는 넥슨 타일랜드를 통해 동남아에서 배급(퍼블리싱)하는 '월드 오브 드래곤네스트'의 출시 일정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월드 오브 드래곤네스트'는 내년 1월 8일 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필리핀·태국 5개 국가에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영어·태국어·인도네시아어 등 3개 언어를 지원한다.
동남아 지역 출시와 함께 기존 '드래곤네스트' 지식재산권에서 공개되지 않은 신규 직업 '슬레이어'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비공개 테스트(CBT) 기간 이용자들이 보내준 의견을 반영한 신규 콘텐츠도 추가될 예정이다.
'월드 오브 드래곤네스트'는 드래곤네스트 지식재산권 기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캐릭터 별 20여 종의 기술을 자유롭게 조합해 다양한 전략으로 몬스터를 공략할 수 있다. 원작의 세계관과 액션, 그래픽 등을 모바일로 재현했다.
'월드 오브 드래곤네스트' 개발을 총괄하는 권도형 프로듀서는 "드래곤네스트 원작에 충실하면서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동남아 이용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덴티티게임즈는 대만 게임사 감마니아와 함께 '월드 오브 드래곤네스트' 대만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