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1월까지 해외 직구 플랫폼 몰테일을 통한 직구 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사진은 몰테일 뉴저지 물류센터. /코리아센터 제공 |
올해 1~11월까지 매출액, 전년 동기比 37% 성장
[더팩트|이민주 기자] 해외 직구(이하 직구) 플랫폼 몰테일을 통한 직구 규모가 올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몰테일을 운영하는 코리아센터는 올해 1~11월까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7% 성장했다고 2일 밝혔다.
채널별로 보면 '쉬운 직구앱 쉽겟'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2% 증가했고, 같은 기간 '해외직구마켓 테일리스트' 매출액은 54% 성장했다.
코리아센터는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관련 집계결과도 공개했다.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해외 직구족이 가장 많이 사용한 사이트는 아마존(30%)이었으며, 그 뒤를 폴로(28%), 갭(5%), 이베이(4%)가 따랐다.
인기 카테고리는 단연 전자제품(34%)과 의류(33%)였다. 신발이 25%로 3위, 완구류가 6%로 4위를 차지했다.
가장 인기를 끈 상품은 직구 평균가 대비 40% 할인을 한 애플사의 '뉴아이패드' 제품이었다. 이외에도 폴로 아동용 코트, 갭 아동용 로고 후디(Hoodie), 다이슨 청소기 V8 모델이 인기였다.
코리아센터 측은 이 같은 매출 성장 배경에 세계 최대 쇼핑축제인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절의 흥행이 있다고 분석했다.
몰테일 관계자는 "직구족의 저변 확대와 역대 최대 규모로 성장한 블랙프라이데이와 광군절은 몰테일 성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몰테일은 직구족이 원하는 상품을 발굴하고 할인과 이벤트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