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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정기 인사] 김지섭 삼양홀딩스 부사장 승진 "성과주의 방점"
입력: 2019.12.02 11:32 / 수정: 2019.12.02 11:51
삼양그룹 2020년도 정기 임원 인사에서 김지섭(왼쪽) 삼양홀딩스 재경실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재홍(오른쪽) 삼양사 식자재유통BU장은 상무로 승진했다. /삼양그룹 제공
삼양그룹 2020년도 정기 임원 인사에서 김지섭(왼쪽) 삼양홀딩스 재경실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재홍(오른쪽) 삼양사 식자재유통BU장은 상무로 승진했다. /삼양그룹 제공

Specialty사업PU·H&B사업추진실 신설…"헬스 및 웰니스 분야 신규 사업 발굴 주력"

[더팩트|이민주 기자] 김지섭 삼양홀딩스 재경실장이 부사장 자리를 맡게 됐다. 김재홍 삼양사 식자재유통BU장은 상무로 승진했다.

삼양그룹은 1일자로 이같은 2020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승진 인사 규모는 부사장 1명, BU장 1명을 포함한 승진 10명, 전보 5명 등 총 15명이다.

이번 인사에서도 최근 재계 정기 인사에 불어온 '성과주의' 인사 기조가 고스란히 이어졌다.

먼저 김지섭 삼양홀딩스 재경실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삼양사에서는 김재용 식자재유통BU장이 상무로, 조영도 SP·PU장이 PU장, 전종혁 식품BU 영업PU장이 상무, 홍성민 H&B사업추진실장 겸 H&W·PU장이 상무로 승진한다. 양재만 삼양사 경영지원PU장은 PU장으로 승진한다.

조성호 삼양사 산업바이오PU장과 양철호 식품BU Specialty사업PU장 등 4명은 상무로 보직이 변경된다.

삼양패키징에서는 김정곤 용기생산PU장이 상무로 승진했으며, 이현근 아셉틱생산PU장이 상무로 신규 선임 됐다.

삼양그룹은 신규 성장 동력의 사업화를 본격화하기 위해 부서를 신설하기도 했다.

삼양그룹은 'Specialty사업PU'와 'H&B사업추진실'을 신설하고 각각 기능성 당을 비롯한 스페셜티 식품소재와 화장품 사업을 전개해 헬스 및 웰니스 분야에서 신규 사업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양그룹 측은 "성과주의 실현을 위해 그룹 성장에 기여한 인재를 승진,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2020년 삼양그룹 정기 임원 인사 승진 명단

<삼양그룹 승진임원 명단>

◆삼양홀딩스

△김지섭 부사장

◆삼양사

△조영도 PU장 △김재홍 상무 △전종혁 상무 △최원진 공장장 △홍성민 상무 △양재만 PU장

<보직변경>

△조성호 상무 △양철호 상무 △이종수 상무 △서정배 상무

◆삼양패키징

△김정곤 상무

<신규 선임>

△이현근 상무

◆삼양화인테크놀로지

<보직변경>

△채명원 대표

◆삼양데이타시스템

△김상욱 대표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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