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시 전국 17개 광역 시·도 휘발유 가격 가운데 서울이 리터당 1623.95원으로 가장 비쌌다.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 /더팩트 DB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휘발유 평균 가격이 지난달 9일 최근 한 달 새 최저점인 1534.22원을 찍은 뒤 계속 오르고 있다.
1일 오전 1시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분석해 보니 이날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0.22원 오른 리터당 1538.63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유는 1380.24원으로 0.11원 하락했지만 LPG는 0.82원 오른 811.43원을 기록했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휘발유 평균 가격 가운데 서울이 리터당 1623.95원으로 가장 비쌌다. 반면 대구 지역은 1509.37원으로 가장 쌌다. 이들 지역 간 가격 차이는 114.58원이다.
전국 주요 고속도로 평균 휘발유 가격 중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은 각각 1480원과 1478원으로 전국 주유소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영동고속도로 상행선과 하행선은 각각 1563원과 1561원으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한국석유공사 측은 11월 넷째 주 국제유가 동향을 발표하면서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