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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400억 개 먹는 중국, 수입도 급증…한국 최대 수혜
입력: 2019.11.30 13:24 / 수정: 2019.11.30 13:24
전 세계 라면 소비의 40%를 차지하는 중국이 최근 몇 년간 라면 수입을 계속 늘리는 가운데 한국이 최대 수혜 국가로 떠올랐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성락 기자
전 세계 라면 소비의 40%를 차지하는 중국이 최근 몇 년간 라면 수입을 계속 늘리는 가운데 한국이 최대 수혜 국가로 떠올랐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성락 기자

중국서 사랑받는 한국산 라면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전 세계 라면 소비의 40%(400억 개)를 차지하는 중국이 최근 몇 년간 라면 수입을 계속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 수입 라면 시장에서 한국이 압도적인 1위인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 따르면 중국의 라면 수입액은 2014년 8386만 달러(약 990억 원)에서 지난해 2억4000만 달러(약 2800억 원)로 급증했다. 올해 들어서도 상반기 수입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나 늘었다.

한국에서 수입한 라면은 1억 달러(약 1200억 원)어치로 중국의 전체 수입액의 41.6%에 달했다. 한국이 대만을 제치고 중국 수입 라면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셈이다.

이처럼 중국 라면 수입이 증가하는 것은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자체가 계속 성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해 전체 라면 매출 규모가 지난해보다 5% 안팎의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프리미엄 라면 매출은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는 "최근 중국 라면 기업들은 다양한 종류, 고급화, 소포장 트렌드에 맞춰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중산층의 라면 수요가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라면 비중도 계속 확대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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