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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신형 'A8' 출시 임박…고급 세단 시장 '후끈'
입력: 2019.11.29 14:01 / 수정: 2019.11.29 14:01
아우디코리아는 내달 2일 A8의 4세대 풀체인지 모델인 더 뉴 아우디 A8 L 55 TFSI 콰트로를 출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부산 모터쇼에서 공개된 A8. /더팩트 DB
아우디코리아는 내달 2일 A8의 4세대 풀체인지 모델인 '더 뉴 아우디 A8 L 55 TFSI 콰트로'를 출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부산 모터쇼'에서 공개된 'A8'. /더팩트 DB

"A8 국내 판매 가격 1억4732만 원, 상품성 UP"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아우디 플래그십 고급 세단 'A8'의 상륙이 임박한 가운데 국내 고급 세단 시장의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수입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는 내달 2일 A8의 4세대 풀체인지 모델인 '더 뉴 아우디 A8 L 55 TFSI 콰트로'를 출시한다. 아우디코리아는 출시 전까지 구체적인 제원이나 가격 등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영업 현장에서는 'A8'의 국내 판매 가격을 공개하며 고객 모으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 아우디 영업사원은 "내달 2일 런칭하는 'A8 L 55 TFSI 콰트로'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4732만 원"이라며 "레이저 라이트를 탑재한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최신 안전사양이 적용된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이전 모델인 3세대 'A8 L 50 TFSI 콰트로'의 판매 가격이 1억4660만 원인 것과 비교하면 소폭 상승했지만 첨단 기능이 대거 탑재해 상품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아우디 영업사원의 설명이다.

4세대 'A8'은 가장 진화한 자율주행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A8'에 적용된 'AI 트래픽 잼 파일럿(Audi AI Traffic Jam Pilot)'은 중앙운전자보조제어장치와 레이저 스캐너 등을 통해 시속 60km 이하로 주행할 경우 시동과 가속, 조향, 제동 등을 관리하며 주행하는 기술이다.

아우디가 내달 'A8'을 시장에 내놓으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와 BMW '7시리즈'와 3각 경쟁 구도를 형성하게 된다.

현재 수입 럭셔리 세단 시장은 'S클래스'의 독무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S클래스의 국내 판매량은 2017년 6483대, 지난해 7011대를 기록했다. '7시리즈'는 2017년 3287대가 판매됐지만 지난해 화재 이슈로 인해 2351대에 그쳤다. BMW는 지난 6월 '뉴7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이며 판매량 회복을 노리고 있다.

한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 시장은 스포츠유틸리티(SUV)의 인기 때문에 세단 비중이 줄어들고 있지만 일부 소비자를 겨냥하는 럭셔리 세단 수요는 꾸준하다"면서 "최근 아우디코리아가 영업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어 고급 세단 시장도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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